하인리히 법칙
Life & Culture/생각지도 2008/11/24 08:23
미국 여행 보험사 직원이었던 하버트 하인리히가 수많은 통계를 다루다가 1920년에 하나의 법칙을 발견하였는데,
이법칙은 대형사고 한 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이와 관련 있는 소형사고가 29회 발생하고,
소형사고 전에는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사소한 징후들이 300번 나타난다는 통계적 법칙을 파악하게 되었답니다.
이런 ‘1대 29대 300법칙’은 그후 ‘하인리히 법칙’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 내용을 토대로 <산업재해 예방: 과학적 접근>이 집필되었다.
이 법칙에 의하면 산업 재해는 어떤 우연한 사건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충분히 그럴 개연성이 있었던 경미한 사고가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인리히 법칙은 주먹구구식이 아닌 과학적 통계에 근거하여 도출된 법칙이다.
이 법칙은 어떤 상황이든 간에 큰 재해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방치할 때 발생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문제되는 현상이나 오류를 초기에 신속히 발견하여 대처하면 큰 재해를 방지할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
또한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경우 큰 문제로 번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물론 이와 유사한 법칙을 세계적인 물류기업인 페덱스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1 대 10대 100의 법칙입니다.
이 법칙의 의미는 간단합니다.
불량이 생길 경우 즉시 고치는 데는 1의 원가가 들지만,
책임 소재를 규명하거나 문책당할 것이 두려워 불량 사실을 숨기고 그대로 기업의 문을 나서는 10의 비용이 들며,
이것이 고객 손에 들어가 클레임 건이 되면 100의 비용이 든다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공학 테스트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공학 테스트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개발 즉시 테스트를 해서 결함을 발견했다면 1의 비용이 들지만,
프로젝트 후반에 가서 발견하게 되면 이를 수정하는데 10의 비용이 듭니다.
고객에게 전달 한 다음에 고객이 발견한 결함을 수정하는데는 100의 비용이 든다고 말할 수 있죠.
김민주 <하인리히 법칙>에서....
엉터리가 한 말씀:
무엇을 말씀 드리고져 하는지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일상에서도 사소하고 대스럽지 않게 여겨졌던 '사고에 대한 징후'에 별로 무감각하게 대처 해 버린다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는 말이겠지요..
물론 그동안 행하였던 방법이라고 하여 타성에 젖어 버리게 되면,
'사고에 대한 징후'는 "소형사고"로 이어 졌어도 문제점을 찾아내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냥 더 큰사고가 안나서 다행이라고 자신을 위로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다이빙 사고에서는 이는 곧 죽음을 의미하는 말 입니다.
잠수인으로서 하기 귀찮다고 해서 장비점검에 소홀히하거나,
난 이미 그런 레벨을 넘어섰다고 해서 초보적인 안전수칙이나 규정을 무시하고 엉터리로 다이빙을 한다면,
이는 바로 자기 자신을 죽음으로 내 모는 격이 되는 것이므로
안전수칙과 규정을 강조하는 것이 결코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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