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인물 사진 제대로 찍기

"실내에서 찍으면 사진이 너무 많이 흔들리거나 어두워서 안 보여요"
어두운 사진, 흔들린 사진, 하얗게 번져버린 사진 등. 실내에서 찍은 사진은 그 결과물도 찍은 사람만큼이나 다양하다.


보급형 디카로 실내에서 혹은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정작 원하는 만큼의 사진을 얻기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실내에서 사진을 쉽게 잘 찍을 수 있을까?

아래에 다양한 사진을 통해 비교해보고 이제는 실내에서도 제대로 인물 사진을 촬영 해 보자.

■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다루자!
- 셔터속도의 변화에 따른 사진의 변화


실내에서 찍은 사진의 가장 많은 실수가 바로 흔들린 사진이다.

사진이 흔들리게 되는 이유는 셔터속도가 낮기 때문이다.

통상 촬영자가 손으로 들고 찍을 수 있는 셔터속도는 렌즈의 1/mm초 이다.

50mm렌즈의 경우 1/50초 이상,

100mm렌즈의 경우 1/100초 이상의 빠른 속도의 사용이 필요하다.

대부분 사용하는 보급형 디카의 경우는 1/30초 정도의 속도면 흔들림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속도에서도 손가락으로 셔터를 누르는 힘으로 인해 카메라는 여지없이 흔들린 사진을 만들기 일쑤다.

그럼 어떻게 찍을 것인가?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는 셔터우선 모드를 이용해 최대한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는 시간의 셔터속도로 촬영을 한다.

손의 흔들림 또는 셔터를 누르는 힘으로 인해 흔들림이 예상 될 때에는 주변의 탁자나 받침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건의 적절한 활용을 해보자.

셀프타이머를 이용하는 것도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흔들림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사진1.프로그램모드(자동)에서-플래시 사용 ]


[사진2. 프로그램모드(자동)에서-플래시 미사용]

사진1 2자동모드에서 플래시의 사용유무에 따른 사진의 변화를 보여준다.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1을 보면 전체적으로 푸른색이 사진에 감돌며 차가운 느낌의 사진을 만든다.

또한 피사체의 얼굴을 제외한 대부분이 어둡게 처리되어 장소의 구분도 어렵게 촬영이 된다.

 

반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은 사진2를 보면 전체적인 노란색이 감돌며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었다.

이는 실내의 조명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카메라가 자동으로 부족한 빛에 대한 보충으로 셔터속도를 느리게 설정해 흔들린 사진이 되었다.


[사진3.셔터우선 모드에서 -플래시 사용]


[사진4. 셔터우선 모드에서 -플래시 미사용]

사진3 4는 흔들림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셔터우선 모드 상태에서 플래시 사용에 따른 변화를 보여 주는 사진이다.

 

같은 플래시의 사용이라도 자동모드의 사진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장시간 셔터가 열려 플래시의 빛과 실내의 인공광이 적절히 혼합된 상태의 사진을 만들었다.
하지만 주 피사체인 인물의 피부는 역시 플래시 빛에 의해 차갑게 표현이 되었다.

 

동일한 셔터우선 모드에서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은 사진을 보면

전체적인 색감이 부드럽게 처리되었으며

카메라를 고정시킬 수 있는 물체와 2초 셀프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흔들림 없이 촬영이 되었다.

-감도의 설정에 따른 사진의 변화

앞서 살펴본 내용과 같이 카메라에 장착된 플래시는 실내촬영에서 자연스럽지 못한 사진을 만들기도 한다.

이는 대부분의 경우 어두운 곳에서는 플래쉬를 터트린다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

좀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기 위해서 때로는 과감하게 플래시를 생략 해 보자.

그렇다면 플래시 없이 어떻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대부분의 카메라에 ISO(감도) 표시가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100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카메라에 따라서 200, 400 혹은 그 이상으로도 조정이 가능하다.

(여기서는 V4에 장착된 카메라로 예를 들어보기로 한다.)

감도란 감광체(CCD또는 필름)가 빛에 반응하는 정도(속도)를 말한다.

수치가 높은 수록 빛에 반응하는 정도가 빠르므로 적은 빛에서도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준다.

단,

감도를 높이면 작은 빛에도 반응 하지만 노이즈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기도 한 점을 기억해두자.


[사진.5 

ISO 100 [F: 2.8 S: 1/20]]


[사진6. 

ISO 200 [F: 2.8 S: 1/20]]


[사진7. 

ISO 400 [F: 2.8 S: 1/20]]

사진5, 6, 7을 보면 같은 노출값에서 감도의 차이에 따라 사진의 밝기가 달라지는 것을 보여준다.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는 감도를 높게 설정함으로 좀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노출 보정에 따른 사진의 변화


 

[-2step]


 

[-1step]


 

[적정노출]


 

[ +1step]


 

[+2step]

사진을 보면 노출보정에 따라 사진의 전체적인 밝기가 달라진다.

노출 보정으로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위의 방법들과 적절히 응용해 활용 해 보자.

■ 구도를 응용해 인물을 돋보이게 표현하자


자, 이제 노출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

좀 더 사진의 질을 높이도록 하자.


사진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구도.

초보자가 가장 큰 실수를 범하는 것이 바로 구도 문제다.

다행히 디카는 촬영 후 바로 LCD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구도로 촬영을 할 수 있어 좋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도를 연구해보자.

-프레이밍의 활용에 다른 사진적 표현


 

[사진11. 가로사진   ]


 

[사진12. 세로사진]

사진 1112는 같은 공간 안에서 어떠한 프레이밍을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사진 11의 경우 주변의 요소들이 함께 포함이 되어

어수선하고 평범한 사진으로 보일 수 있다.

 

반면 12의 사진은 보다 인물에 집중할 수 있고,

주변에서 임펙트가 강한 요소를 배치시킴으로써 시각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화면구성에 따른 사진적 표현(인물의 배치 및 소품의 활용)


인물사진이라고 해서 얼굴만 찍는다면 자칫 심심한 사진이 될 수 있다.

적절한 소품의 활용과 공간 배치를 통해 좀 더 나은 사진을 찍어보자.

흔히 보이는 벽도 훌륭한 배경이 될 수있다.

-카메라 접근에 따른 사진적 표현 (줌, 줌 아웃..)



사진 1415는 인물사진을 촬영할 때 줌과 줌 아웃을 적절히 활용한 예.

 

인물의 주변 배경을 포함해 촬영한 사진과 인물에 클로즈업 된 사진을 비교해보자.

때로는 과감한 클로즈업으로 전문가다운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실내사진 촬영에 대한 감이 잡히는가?

항상 프로그램모드나 자동으로 사진 촬영을 했다면 과감히 셔터우선 모드수동모드로 전환해 보자.

또 다른 느낌의 색감과 분위기를 연출해 낼 수 있다.

 

감도셔터속도, 때에 따라서는 플래쉬를 적절히 이용해 보다 나은 실내사진을 촬영 해 보도록 하자.

출처:http://www.samsungcamera.co.kr/줌인 편집부


대부분의 음식사진가들은 미식가이며 사진 촬영에 대한 지식만큼이나 음식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그 이유는 모든 사진들이 피사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음식 사진 또한 음식 재료나 그릇, 어울리는 음식들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와 함께 또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하여 음식 사진은 어려우며 까다로운 촬영 중에 하나이다.

>>>>>>>>음식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음식 준비와 스타일링을 하는 스타일리스트가 있으면 조금은 쉬워지지만

본인이 직접 모든 준비를 하고 촬영을 해야 한다면 완벽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음식 재료의 선택을 시작으로 그 음식과 어울리는 싱싱한 재료, 음식에 어울리는 용기, 음식들과 어울리는 바닥과 배경, 분위기에 맞는 조명 어느 하나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게 된다.

그럼 이제부터 보다 효과적인 음식사진 촬영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한 효과적인 음식사진을 찍기 위해서 고려할 사항을 간략히 서술해보면

대상결정(음식재료, 요리), 화이트밸런스(색온도 조절), 촬영 앵글, 소품 및 배경의 적합성, 촬영 시 사용할 렌즈, 조명의 선택 등을 들 수 있겠다.

>>>>>>>>첫째로 촬영의 대상결정이 중요하다.

 

이는 요리를 찍느냐 아니면 재료를 찍느냐는 것의 결정을 말하는 것이다.

촬영에 앞서서 대상의 결정은 촬영자에게 대상에 대한 구성 및 느낌을 만드는 데에 많은 미치기 때문에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조건이다.


[촬영 대상이 음식의 재료인 경우]

[촬영 대상이 요리인 경우]

>>>>>>>>둘째로는 화이트 밸런스인데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에는 화이트 밸런스란 기능이 있다.

 

이는 예전에 필름을 사용하던 시기와는 달리 촬영자에게 많은 편의를 주고 있다.

필름을 사용한 촬영이라면 광원의 성질에 따라 필름 종류와 다양한 필름의 조합이 필수불가결한 사항이었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이런 번거로운 상황을 한 가지 기능으로 모두 제어할 수 있는 훌륭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화이트 밸런스는 색온도에서 주는 여러 가지 느낌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패밀리 레스토랑과 같은 텅스텐 조명에서부터 집에서 사용하는 형광등, 야외에서 촬영할 경우 음식의 색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한다.

 

색상은 보는 이에게 식욕을 불어 일으키게도 감퇴시키기도 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촬영 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에 있는 화이트 밸런스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요구된다.


[하이앵글에서 촬영한 음식 사진]

>>>>>>>>셋째로는 촬영 앵글이다.

 

음식사진은 음식이 놓인 테이블의 의자에 앉아서 보는 높이와 각도가 제일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 앵글을 벗어나고자 할 때는 표현하고자 하는 이유가 분명 할 때이다.

예를 들어 접시 바닥에 깔린 듯한 수프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 보는 앵글로, 한껏 쌓아올린 샐러드는 음식과 같은 높이에서 바라보는 앵글로 찍어야 특징이 살아나기 때문에 촬영 시 촬영앵글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이다.


 

>>>>>>>>넷째로 소품 및 배경을 들 수 있는데

 

보통 음식 사진을 찍을 때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사진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하나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자신의 손으로 간편하고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음식에 어울리는 소품과 배경을 고려해서 촬영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식 요리를 촬영하는데 포크나 나이프가 등장한다면 그 사진은 소재의 부 적절성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어색함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소재와 배경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다섯째로는 촬영렌즈에 대한 느낌을 감안하고 촬영해야 한다.

 

광각렌즈에서 오는 느낌보다는 망원렌즈의 아웃포커스의 느낌이 음식을 보다 돋보이게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에는 접사모드 촬영이 가능하다.

접사 촬영은 광각렌즈가 주는 설명적인 요소는 부족할지 모르나 적절한 아웃포커스를 통해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물론 각 디지털 카메라 기종에 따라 접사모드의 초점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디지털 카메라의 접사 초점거리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 정확히 아는 것 또한 효과적인 음식사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조건이다.

그리고 SLR 디지털 카메라 유저라면 매크로 렌즈를 활용한 촬영과 클로즈업 필터 등을 사용해서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로는 조명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

 

보통 음식 사진 촬영 시 사용되는 조명은 전자플래시를 사용한다.

지속 조명은 매우 뜨겁기 때문에 채소류는 시들고, 음식은 마르고, 아이스크림은 녹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킨다.

허나 한편으론, 지속 조명(텅스텐 조명 같은 지속광)의 커다란 이점은 원래가 따뜻하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음식 사진의 대상에 따라 조명의 선택 또한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허나,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 유저들은 전문적인 조명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보통 자신의 환경에 맞는 광원을 효과적으로 촬영하는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즉, 자신이 있는 환경에서의 광원의 방향, 광원의 성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리고 보다 효과적인 촬영을 위해선 작은 거울이나 반사를 일으킬 수 있는 반사판 사용이 보다 효과적인 음식사진을 만드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너무 광범위하고 장황한 설명일지 모르지만 보다 나은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해서 고려할 사항이라 생각하면서 접근하는 것 또한 훌륭한 이미지로 가는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일반적인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할 경우를 통해서 얘기를 하는 것이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보다 빠른 이해를 도울 것이라 생각하기에 예를 들어 촬영해 보기로 하자.

우선 대상은 간편한 도너츠를 분위기 있게 촬영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순서를 밟아서 진행하도록 한다.

 

우선은 모 브랜드의 도너츠 회사의 컨셉 중에 도너츠는 아침 샐러리맨들의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는 컨셉으로 도너츠만을 촬영하기보다는 커피 잔과의 적절한 배열을 통해서 모닝커피와 도너츠를 촬영하도록 한다.

아침 느낌은 차가운 느낌보다는 따스하고 밝은 느낌이 보다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직접적인 일광보다는 창문을 통한 확산광을 이용하는 게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적절한 반사판을 사용함으로서 음식에 생기는 어색한 그림자들을 제거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그 후, 전체적인 느낌을 강조해서 촬영할 것인지 아니면 이미지의 부분을 강조할 것인지를 결정한 다음 적절한 렌즈의 화각(광각 혹은 망원)을 이용해서 촬영 앵글을 결정한다.

이미지의 부각을 위해선 매크로 모드를 활용함으로서 일반적인 음식의 느낌을 벗어나서 광고의 느낌이 배어있는 음식사진을 만들 수 있다.



웰빙 문화의 급성장과 더불어서 먹는 것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 지금 보다 나은 음식을 입으로 먹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눈으로도 먹기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보람 또한 촬영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서 그곳의 분위기를 담고자 하는 바램 또한 생기기 마련이다.

보통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장소의 조명상황은 일반 디지털 카메라 유저가 좋은 음식사진을 만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신이 있는 상황을 최대한 적절하게 이용하는 방법이다.

근사한 레스토랑까지 Tripod이며 조명등을 가지고 가서 촬영하는 것은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 유저에겐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일이기 까지 하다.

우선, 자신이 찍고자 하는 음식과 그곳에 있는 소품들을 보기 좋게 배열한 후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앵글을 정한다.

그리고 난후,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를 바꿔가면서 본인이 원하는 느낌을 선택하도록 한다.

그 후 촬영을 하면 되는데, 보통 레스토랑의 조명상황은 많이 어둡기 때문에 장시간의 셔터타임을 필요로 한다.

이는 많은 흔들림을 제공하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도록 카메라를 적당한 위치에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접시 등을 겹치거나 해서 카메라를 고정하거나, 셀프타이머 등을 이용해서 촬영 시 흔들릴 수 있는 요인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것이 보다 나은 음식사진을 얻기 위해서 필수적이라 할수 있겠다.

그리고 끝으로 음식사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음식이 맛있게 보이게 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위의 사항들을 순서대로 맞춰가면서 본인 스스로 많은 촬영을 통해서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의 매크로 초점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광원의 성격에 따라 화이트밸런스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습득함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효과적인 음식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끝으로 하나 당부하고 싶은 것은 기존의 음식잡지들의 사진들을 많이 보면서 촬영앵글의 습득,

어떤 소품들이 그 사진들에 있어서 어떤 느낌을 주는지를 숙지해서 자신의 음식사진에 활용함으로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가는 디지털 카메라유저로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자신이 찍은 음식사진과 잡지의 사진들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 자신들의 부족한 점을 하나씩 보완해 간다면 어느새 자신의 실력에 뿌듯함까지 얻을 수 있을 꺼라 생각한다.

이제부턴 외식을 하러 갈 때도 항상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를 챙겨서다니는 습관을 갖는 것은 어떨까?



출처:http://www.samsungcamera.co.kr/줌인 편집부

Q. 뒷 배경이 예뻐서 찍었는데 어둡게 나왔어요. 배경도 선명하게 표현되게 찍는 법을 알려주세요


[자동 노출로 찍은 사진]


[ 슬로우 셔터 싱크로 모드를 사용해서 찍은 사진]

삼성카메라에 대한 팁들이나,

읽어보시면 무슨 내용인지 아실 것 같아서 발췌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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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두운 실내에서 디카로 촬영을 하게 되면 자동플래시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디카의 플래시 사용 설정의 대부분은 셔터속도가 특정속도(1/60초)로 고정된다.

이런 설정으로 인해 가까운 인물은 플래시 빛에 노광이 되어 밝게 표현되지만,

배경 표현을 위한 빛은 카메라에 들어오기 전에 셔터가 닫히게 된다.

이런 이유로 배경은 어둡고 인물은 하얀 사진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슬로우 셔터 싱크로 기능을 이용하여 뒷 배경까지 밝게 나오는 사진을 갖도록 하자.

 

슬로우셔터 기능이란 셔터속도를 느리게 설정해 배경을 표현하는 빛까지 담아 야경 및 어두운 실내에서 인물과 함께 배경까지 밝게 표현하는 기능이다.

 

설정방법은 플래시 설정 기능에서 [번개모양+S]표시를 선택한다.



Q. 실제 유채꽃 앞인 것처럼 보이려고 했는데...


[일반적인 촬영 사진]


[망원기능을 이용한 사진]


[화면구성을 달리한 사진]

유채꽃이 멋지게 피어 있는 배경을 바탕으로 꽃밭에 있는 모습을 촬영하려 했다.

대부분의 초보 사용자들이 하는 실수가 인물과 배경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해 놓치는 경우가 많다.

보기의 사진처럼 일반적인 촬영의 경우 배경과 인물의 표현이 부자연스럽고 인물에 대한 특징도 살리기 어렵다.

이때는 카메라의 줌기능을 이용해 망원으로 설정하고 화면을 보면서 인물을 화면에 적당한 크기로 위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하지만 망원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에서 멈춘다면 당신은 아직까지 초보이다.

 

인물이 화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사진전체의 느낌과 인물의 표현은 달라진다.

보기의 사진처럼 실제 유채꽃밭에서 찍은 듯한 사진을 원한다면

줌기능을 이용하고 화면전체를 보면서 인물의 위치에 대한 고민을 통해 촬영한다면

원하는 풍경에서의 자연스러운 인물을 연출 할 수 있다.

Q. 유리 때문에 플래시 반사가 너무 심해요.


[유리 정면에서 촬영해 유리 반사가 심한 사진]


[ 비스듬한 상태에서 촬영해 반사를 없앤 사진]

쇼윈도와 같은 유리배경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카메라의 강한 플래시 빛으로 인해 유리창너머의 예쁜 소품들은 한 순간 사라지고 만다.

플래시 빛에 의해 유리 반사가 되는 경우는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이다.


거의 모든 보급형 디지털카메라는 카메라에 플래시가 고정되어 있어 정면에서 발광된 플래시의 불빛이 사진에 그대로 표현될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이 쇼윈도를 배경으로 촬영할 경우 정면에서 촬영하는 것보다 한 발자국만 약간 비켜서 촬영각도를 달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촬영각도를 다르게 하면 플래시에서 발광된 빛이 유리의 측면에 반사되어 카메라에 플래시의 광원을 남기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Q. 사진이 흔들려요..


[ ISO 100 1/4 F4.5 (플래시X)]


[ISO 400 1/15초 F4.5 (플래시X) ]


[ ISO 400 플래시 동조 촬영]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하는 경우 우리는 흔들리는 사진을 많이 접하게 된다.

어두운 상황에서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을 하게 되면 피사체(촬영대상)를 표현할 수 있는 빛의 양이 부족하게 된다.

 

카메라는 부족한 빛을 보충하기 위해서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하고 셔터속도를 느리게 설정해 부족한 빛을 보충한다.

사진이 흔들리는 원인이 바로 셔터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보통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파지법이 올바르다면

손으로 들고 찍을때 흔들리지 않을 속도는 1/30초 이다.

 

이 역시 줌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이며,

줌기능 사용시에는 그보다 빠른 셔터속도를 설정 해야 된다.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하고자 할 경우는 삼각대를 꼭 사용하고,

삼각대가 없을 경우는 주변에서 카메라를 안정되고 고정시켜줄 수 있는 대상을 찾아 흔들림을 최소화 시키고 촬영을 한다.

또는 ISO를 높이고 셔터속도를 손으로 들고 찍을 수 있는 속도(1/30초)까지 설정한 다음 플래시를 강제발광시켜 촬영한다면 흔들림 없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주위 배경들 때문에 사진이 너무 산만해 보여요..



거리를 지나면 너무나 예쁜 모습의 쇼윈도를 만날 경우가 있다.

배경에 이끌려 사진을 찍고 나면 사진에는 관심 두지 않았던 주변의 배경들로 인해 복잡하고 산만한 사진이 되기 쉽다.

 

이때는 배경의 특징만을 찾아내 과감하게 트리밍해 표현해 보는 배경과 인물을 강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은 배경의 특징만을 찾아 사진에서 복잡하게 나타나는 요소들을 제거한 사진이다.

이와같이 과감한 트리밍과 화면구성으로 인물과 배경의 느낌을 한층 살려서 표현할 수 있다.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몇 가지 실수에 대해 알아 보았다.

다른 사람은 예쁘게 찍는데 내가 찍으면 이상해..라는 생각은 이제 버리자.

촬영상황과 대상에 대해 셔터를 누르기전 조금만 고민한다면 당신도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글_사진/남민숙기자

출처:http://www.samsungcamera.co.kr/줌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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