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포항우리들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 김라인

 

출처 :포항우리들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 김라인

 

2. 실기 시험

 

실기시험은 필기 합격후 약 1달 정도 여유가 있군요..

 

인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4일 정도 시행하는데,

오전 8:30 과 오후 12:30 으로 2파트로 진행되며,

각 파트당 8명씩라는데,

4일X 2파트X 8명=64명

(필기시험은 대략 60명 전후가 합격한다는 걸 알수 있겠네요...) 

주로 상고나 사진과가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답니다.

  

접수완료하고 산업인력공단으로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입장하면,  

시험 감독관님에게 수험표와, 신분증을 보여주고 나서,

봉투에서 번호표를 뽑아 순서를 정한답니다.(뽑기ㅋㅋㅋ) 

 

다음은 실기 시험에 현장감 있는 글을 써 올린게 나을 것 같아

인터넷에서 쭉빵카페 라는 곳에  

마징가가사다주신아버지 라는 닉을 가진분이 써 올린글을 그대로 카피해서 올리니 참고 하세요..

 

 

첫번째 시험은 촬영이에요

 

사진기능사는 대형카메라로 시험을 봐요

 

주어진 필름 2장을 홀더 안에 끼우는 것 (첫번째 과제)

 

촬영할 정물들 (시험때마다 달라요 촛불과 커피가 있었죠 .. )을 배치하고 초점 맞추기 (두번째과제)

 

두번째 과제에서는 초점과, 조리개수치 등등 카메라 다루는 걸 보는 거에요 .

물론 구도도 중요하죠

 

촬영시간 15분이었던거 같아요!

시간 넘어가면 감점입니다.

 

  

 

두번째 시험은 현상이에요

 

시험을 8명이서 보잖아요 ?

8명이 현상하는곳에 들어가서 한명에게 필름을 몰아주고

 

한명이 막중한 책임감을 어깨에 지고 현상을 했어요

 

이건 기본적인 현상시간을 알고있느냐, 교반을하느냐 이런건데 사진 배우신분 아니더라도 할 수 있을 정도..

 

깜깜한 밀실에 8명이라니..

그냥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친해졌어요

 

현상은 기본 한.. 20분은 넘게 걸리지만 시간제한은 없었던거 같앙요!

  

 

 

세번째 시험은 인화에요

 

 

인화지는 총 4장이 주어집니다.

 

첫번째는 빛테스트 ! 현상한 필름에 빛을 얼마나 주어 인화할 것인가를 테스트 하는거에요

 

테스트니깐 제출 할 수 없겠죠?

 

두번째 인화지로는 칼라테스트를 하는거에요

 

빛테스트에서 만약 적정노출이 7초가 나왔으면  7초 설정하고 칼라테스트를 보시면 되요

 

(현상까지는 그럭저럭 할만 하지만 인화에서 죽습니다..

시간부족..

그리고 이건 해 보신 분들 만 알아요 ㅠ_ㅠ.. )

 

자 그럼 남은 인화지는 2장 이젤 맞추고 인화하고 여기서 실수를 하게 된다면

 

마지막 1장을 써야 되죠,

물론 감점이나 그런건 없지만 시간의 압박 ㄷㄷㄷ

 

저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감점 당했어요..

 

노광주신 인화지 기계에 넣자나요...

그 기계에서 인화지 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 대략 7~10분..? 

인화할때 주어지는 시간은 50분이에요 ^^ !

감독관마다 추가 시간 주는거 달라요

저희 3분인가 더 주던데 ㅋㅋㅋㅋ

 

첫번째 테스트 5분 걸려서 하고 넣고 빼고 보고 15분 날라가요

35분남아요 ^^

컬러테스트 10분잡고 10분 더하면 20분이에요

그럼 15분 남죠?

3번째 인화지 마지막 노광 주고 기계 넣고 빼고 하면 3분정도 남겠네요^^?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니깐 쉬워보이지 정말 시간 빠듯해요 ㅠㅠ

혹시 시험볼 언냐들 꼭 !! 스피드하게 실수없이 하세요!

  

인화할때 암실은 개인암실이에요

처음 번호표 뽑기 하잖아요 ?

만약 내가 10번이면 10번방 

이런식이에요,

방이 엄청 넓어요 시계 안맞는 방두 있구요

방마다 적정수치가 달라서 테스트 꼭 봐야되요

 

다 뒀다면, 

찍은 필름, 시험지(주의사항, 등등 적혀있는 ) ,완성작(인화한것들 테스트포함4장)전부다 제출하셔야되요 테스트 본 것 빼고  완성작에 이름 적어서 내면 되요

 

하나라도 빼먹고 안내거나 하면 큰일나요 ㅠㅠ

조심하세요

  

필기와 마찬가지로 실기도 60점이 커트라인이래요 ..

 

출처 : 쭉빵카페  |  글쓴이 : 마징가가사다주신아버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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