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색 갈기 모양의 지느러미를 가진 기괴한 심해어류가 잡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 등 외신은 "이탈리아 살레르노 인근 지중해에서 어업을 하던 어부들이 일부 지느러미가 칼날같은 갈기처럼 생긴 기괴한 물고기를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어업에 참여했던 한 어부는 "물고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며

"등지느러미가 펑크족들이 즐겨하는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똑같이 닮아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메트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심해생물은 낫물고기(sickle fish)'Zu cristatus'라는 학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홍투라치로도 불린다.

 

이 물고기는 기후 변화로 인해 보통 지중해 등의 따뜻한 물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전문가 아니엘로 아마토는 "붙잡힌 물고기는 기후 변화, 염분 감소, 동식물 변화 등 바다의 온난화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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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해안에 물고기떼가 몰려들자 이들을 먹이로 하는 상어 1만여 마리가 만찬(?)을 즐기려 모여들었다.

 

1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플로리다 해안으로 방대한 양의 물고기떼가 나타나자 이들을 먹이로 하는 온갖 상어떼가 얕은 해안에 출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사진은 플로리다 출신의 상어 전문가인 짐 애버네시(52)가 플라잉 보트와 항공에서 찍은 것이다.

 

애버네시는 "먹이를 쫓는 상어떼의 장엄한 광경을 보여준다"며,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아름답지만 생존을 위해 얼마나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그는 "물고기들이 자기방어의 수단으로 거대한 원형의 무리를 이루고 있어서 포식자들은 개개의 물고기를 식별하는데 매우 힘들다"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메일

 

디지털뉴스팀 장원수 기자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 눈 대신 근육과 피부만 덮여있는 '눈 없는 물고기'가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전시돼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눈이 없이도 자유롭게 물속을 헤엄치는 주인공은 '멕시코 장님 물고기(Blind cavefish)'.

 

이 물고기는 주로 어두운 동굴 속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눈이 퇴화됐다고 전해진다.

대신 촉각이 발달돼 다른 생명체의 움직임 등을 감지한다.

멜라닌 색소가 없어 몸의 혈관들이 그대로 비치는 게 특징이다.

 

 

 

사진 = 부산아쿠아리움

눈 없는 물고기는 부산아쿠아리움 지하 2층 '포레스트 킹덤'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051-740-1700)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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