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 눈 대신 근육과 피부만 덮여있는 '눈 없는 물고기'가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전시돼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눈이 없이도 자유롭게 물속을 헤엄치는 주인공은 '멕시코 장님 물고기(Blind cavefish)'.
이 물고기는 주로 어두운 동굴 속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눈이 퇴화됐다고 전해진다.
대신 촉각이 발달돼 다른 생명체의 움직임 등을 감지한다.
또 멜라닌 색소가 없어 몸의 혈관들이 그대로 비치는 게 특징이다.
사진 = 부산아쿠아리움
눈 없는 물고기는 부산아쿠아리움 지하 2층 '포레스트 킹덤'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051-740-1700)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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