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다이빙

(새끼 상어를 사냥하는 바다 사자)

‘고양이와 쥐’의 관계처럼 물개는 일반적으로 상어의 먹잇감이 되기 마련.

그런데 이 같은 보편적인 상식을 깨는 사진 한 장이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사진은,

물개가 아침 식사로 상어를 잡아 먹고 있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

네티즌들은 몸집이 작은 새끼 상어라 할지라도 자신의 천적을 과감히 사냥하는 물개의 모습에 경탄(?)을 표하고 있는 중.

확인 결과 화제의 사진은 사진작가 그렉 코프가 2007년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확인되었는데,

코프가 붙인 사진의 제목은 ‘아침 식사’.

또 사진 속에 등장하는 상어 사냥꾼은 물개가 아니라 바다사자라는 것이 작가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