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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사진일까요, 그림일까요.
이미지의 오른편 위쪽에는 포토샵으로 20시간에 걸쳐 작업을 한 것으로 표시돼 있지만
너무나 사진처럼 정밀한 그림이라 자연스럽게 논란이 벌어진 이미지 입니다.
“포토샵으로 작업한 거 맞습니다.
에어브러시와 번툴로 거의 다 그린 겁니다.
총 작업시간은 20시간이구요!”
“포토샵이 아닐걸요.
포토샵으로 이렇게 할 수도 있지만,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많이 사용하는 ‘페인트’라는 프로그램으로 그린 걸 겁니다.”
다음 검색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장의 그림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위 이미지는 다음 검색 커뮤니티에 지난 7일에 올라온 것으로
‘깡빼면시체’님이 포토샵으로 그렸다는 것입니다.
이후 네티즌들로 부터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라는 극찬을 받으며 베스트
게시물로 선정됐습니다.
“사진 같아요.
사진! 정말 잘 그렸네요.
감탄을 금치 못 하겠어요”
“지금 포토샵을 조금씩 배우고 있는데 어렵네요.
정말 포토샵으로 저런 게 가능한가요?”
네티즌들은 위 그림이 정말 잘 그려졌다는 리플들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 네티즌은 이의를 제기합니다.
이미지의 주인공은 일본 가수 ‘고토마키’인데,
위 그림과 똑같은 사진이 있다는 것이지요.
덧붙여 사진을 모작하는 것은 쉬운 작업이라고 반박합니다.

△실제 '고토마키'의 사진
그러나 ‘깡빼면시체’님은 그림을 그린 과정을 처음부터 공개해 이런 반박을 잠재웠습니다.

그림을 그려 나가는 과정이 공개되자,
이번에는 또 다른 네티즌이 이의를 제기합니다.
“역으로 만든 겁니다.
사진 스캔 후 포토샵으로 거꾸로 하나씩 지워가면서 만드는 거죠.
그러니까 그림 순서가 맨 마지막 그림이 맨 처음이 되는거죠.”
이 네티즌은 위 이미지는 사진을 단지 스캔해서 포토샵 작업을 한 것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네티즌의 말처럼 사진을 스캔 후 거꾸로 하나씩 지워나가는 과정은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더 어려운 작업이라고 합니다.
이후 이 네티즌의 반박은 설득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반박글이 올라 옵니다.
“포토샵으로 그린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나 ‘페인터’로 그린 것"
이란 주장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포토샵으로 그림을 그린 다는 것 자체 무척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일러스트’나 ‘페인터’로 그리면 무척 쉽게 작업할 수 있으나,
포토샵으로 그림을 그리면 몇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지요.
웹 디자이너들에게 위 그림을 보여 줬더니,
“포토샵으로 그린 것이 틀림없다”는 말을 전해 왔습니다.
또 “포토샵으로 저 이미지를 그리려면, 최소한 20시간 이상 걸리는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 3D 애니메이션 동양화 ****
이것도 대단합니다.
(마지막에 그린 과정이 잠깐 나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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