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 3D

((Ocean World 3D))

 요약정보

           다큐멘터리, 어드벤처 | 영국| 82 분 |

           (개봉 2010-08-00 )

 줄거리 

         눈앞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3D 영상으로

         진짜 바다와 만난다!

         미지의 세계, 바닷속으로 떠나는

         익사이팅 모험.

 

         바닷속 모험을 떠나는 ‘바다거북’과 함께

         파워맨 '향유고래', 채식주의자 '바다소',

         풀잎닮은 '풀잎해룡', 바다 멋쟁이 '쏠베감펭' 등...

 

다양한 바다생물들을 만나며 그동안 상상만 해오던 바다세계를 직접 체험한다.

 

 

홈페이지 해외:www.oceanworld3d.com/

 
 
제작/배급
(주)케이디미디어(배급), (주)케이디미디어(수입)
 
 
감독
장-자크 망텔로
 
 
출연
마리안 꼬띠아르 (바다거북 (목소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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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에 '바바라 피터'와 '지미 테라 무라카미' 두 감독이 공동으로 만든 작품.

제목이나 설정을 보면 1957년에 나온 유니버셜 호러의 간판 영화 중 하나인 '크리쳐 프롬 더 블랙 라군' 국내 명으로 '검은 산호초의 괴물'이라 불린 영화의 계보를 잇는다.

 

원제는 '휴머노이드 프롬 더 딥'. 국내 명은 '심해의 공포'.

제목 그대로 해양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줄거리를 간략히 요약하자면,

평화롭던 어촌 마을에 갑자기 개들이 막 죽어 나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놀러 나갔던 청춘남녀들이 하나 둘씩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거의 터부시 되는 것들이 영화 초반부터 여과 없이 자행되는게 제법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

우선 첫번째로 가장 먼저 발생한 희생자가 바로 꼬마 남자 아이란 점과 그 다음 개가 목졸려 죽는 장면 등등..

꼬마와 강아지는 생존률이 높고 죽일 때 죽인다 하더라도 영화 클라이막스 정도에 사라진다는 기본 공식을 깔끔하게 뒤집어 매우 참신한 느낌을 주고 있다.

어린 아이가 물 속에 떨어지자 잠시 후 수면 위에 피가 솟구쳐 오르는 연출 같은 걸 보면 바로 2년 전에 나온 '조 단테'감독의 '피라니아'가 생각나는데,

비슷한 분위기도 꽤 많이 나오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는 피라니아에 검은 산호초의 괴물을 합친 듯한 느낌이 든다.

먹이와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인간을 공격한다는 것 또한 비슷하지만,

다른 게 있다면 배경이 아마존 강이 아니라 어촌 마을이란 점이며,

또 단지 인간 여자를 납치해간 것만으로 그쳤던 길맨에 비해 이 녀석은 겁간하여 애까지 낳게 했으니,

레벨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영화의 주체가 되는 해양 괴물 '시라칸스'는 오랫동안 진화가 없던 물고기였는데,

정부에서 극비리에 개발 중이던 DNA 5가 주입된 물고기를 먹으면서 인간 보다 몇 천배는 더 빠른 진화를 해서 물고기로 시작해 인간이 됐다가 양서류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뇌가 인간 크기고, 지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괴력의 소유자이며, 인간 여자를 납치해 겁간한 뒤 자신의 아이를 낳게 하는 설정 등을 보면, 길맨 보다 더 현대적으로 발전한 형태의 해양 괴물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길맨 같은 경우 그냥 사람 목조르는 걸로 끝나지만..

이 녀석은 손바닥으로 퍽퍽치면 사람 살점이 뚝뚝 떨어져 나가 상당한 고어 효과를 발휘한다.

거기다 한 놈이 아니라 무리를 지어 다니기 때문에 길맨이나 피라니어 보다는 더 강력하다.

고어 씬도 의외로 많은데.

그보다 더 예상 외의 연출이 있다면 여자의 나신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특히 가슴 노출이 많고 짧은 순간이나마 인간 여자를 겁간하는 시라칸스의 기괴한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단점이 있다면 솔직히 시라칸스의 외형은 전혀 무섭지 않다는 거다.

한번 퍽퍽 칠 때마다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마치 늑대의 손톱에 긁힌 것처럼 찰상을 입는 걸 보면 분명 강해 보이지만..

뇌 같이 생긴 머리를 끌고 꾸부정한 자세로 걸어 다니며 사람을 습격하는 시라칸스의 디자인 자체는 전혀 무섭지 않다.

애석하게도 그 디자인 때문에 B급 영화 이상이 될 수 없을 것 같다.

 

길맨과 좀 더 비교를 하자면 분명 현대적 감각으로 따질 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시라칸스 쪽이 더 완성도가 높지만 수중 촬영이 거의 없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수영을 하는 히로인을 마주 보며 배영을 하는 길맨의 예술적인 자태나 작살 총을 든 인간 잠수인와 물 속에서 벌이는 대혈투 등이 나오지 않는 지라 해양 괴물의 미학에 조금 못 미치는 것 같다.

(쉽게 말해서 이 작품에서는 수중 사투가 거의 없다.)

 

백미를 꼽자면 영화 초반의 고어 연출과 충격의 엔딩을 들 수 있다.

싸대기쳐서 안면 뜯기와 그로테스크한 간살. 축제의 습격 시퀀스.

그리고 '에일리언'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엔딩 장면은 비슷한 연출의 '세인트 시너'처럼 허접하지 않고 상당히 고어하며 또 소름 끼친다.

 

해양 괴물을 소재로 한 영화 중에서는 예상 외의 꽤 볼만하니 한번 쯤 구해 보기 바란다.

여담이지만 남자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는 '제니퍼 제이슨 리'의 아버지인 '빅 모로우'로 1983년에 '환상특급 극장판'을 찍을 때,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해 목이 잘리는 끔찍한 죽음을 당했는데,

이후 극장판 감독인 '존 랜디스'가 아닌 TV 시리즈 원작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꿈 속에 나타나 그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는 괴담도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공동 감독 중 한 사람인 무라카미는 1986년에 '바람이 불때'란 애니메이션을 발표한 바 있다.

 

 

출처: http://jampuri.egloos.com   글쓴이; 뿌리의 이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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