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다이빙

 거문도를 가기 위해 한 밤중에 출발했는데,

도착할 때 쯤 되니 어느새 날이 새기 시작하네요.

 녹동항에 정박된

"오고가고호"

 #1. NIKON D80 (S: 1/100,  F: 4.5, EXP: manual(-2.3), ISO: 100, WB:cloudy(-2),L: 65mm )

멀리 제주가 보이는건 그리 흔치 않다는데..

나한테는 매어 놓은 밧줄 만 보이네..

 #2. NIKON D80 (S: 1/125,  F: 9, EXP: manual(-2.3), ISO: 100, WB:cloudy(-2),L: 18mm )

미역줄기가

물결을 따라 흐느적거리네요..

 #3. NIKON D80 (S: 1/13,  F: 3.5, EXP: manual(-2.3), ISO: 100, WB:shade(-3),L: 18mm )

같이 간 잠수인인데,

수중사진이 한장 없다고 투덜 대길래

한장 찰칵!!!

  #4. NIKON D80 (S: 1/13,  F: 3.5, EXP: manual(-2.3), ISO: 100, WB:shade(-3),L: 18mm )

울나라 바닷물 속은 한계절이 늦게 옵니다.

이제 가을이 오고 있으니깐,바닷속은 여름이 오고 있는거죠..

고로 다이빙은 10월이 피크입니다.

 #1. NIKON D80 (S:1/25, F: 3.5, ISO:100, WB:sunny(0), EXP:program(0), L:18mm.)

물속도

마치 높은 산 암벽 틈새에 

소나무 같은 풍경도 있읍니다. 

#2. NIKON D80 (S:1/15, F: 3.5, ISO:100, WB:sunny(0), EXP:program(0), L:18mm.) 

 좀 더 가차이 들여다 보면

소나무가 아니고

산호랍니다.

 #3. NIKON D80 (S:1/25, F: 3.5, ISO:100, WB:sunny(0), EXP:program(0), L:18mm.) 

자연산 멍게랍니다...

양식 멍게와 비교도 안되게

향이 좋읍니다.  

#4. NIKON D80 (S:1/15, F: 4.0, ISO:100, WB:sunny(0), EXP:program(0), L:18mm.)  

우럭 색깔이 예쁘죠???

매운탕은 맞도 좋답니다.. 

 #5. NIKON D80 (S:1/60, F: 4, ISO:100, WB:sunny(0), EXP:program(0), L:18mm.) 

자리돔이란 넘 눈 좀 보소

#6. NIKON D80 (S:1/50, F: 3.5, ISO:100, WB:sunny(0), EXP:program(0), L:18mm.) 

"아무르 불가사리"!!!

이넘은 외래종으로 닥치는대로 먹어 치워서,

우리 바다를 황폐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불가사립니다..

엉터리보다 더 잘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