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이란 정력적인 힘을 말하는 것이다.
물개의 생식기가 정력에 좋다고 하여 해구신을 먹는다고 자기도 물개처럼 정력이 강해진다는 보장은 없다.
해구신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물개의 생식기라고 풀이하고 있지만,
사실은 신 이란 생식기가 아니고 콩팥을 의미하는 신장이다.
결국 신장이 좋아야 정력이 세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오줌줄기가 세면 정력적이라고들 하지 않던가? 같은 이치이다.
자연상태의 석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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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이 세다는 것은 그만큼 매사에 저돌적이고 자신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굴 보다 정력에 좋은 식품은 없다"는 결론이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굴을 정력제로 생각하고 "Eat oysters love longer(굴을 먹어라, 그러면 더 오래 사랑하리라)" 고하여 맹목적으로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영양성분의 파괴를 두려워한 나머지 "날것이 더욱 좋다" 는 그럴듯한 설명이다.
굴이 정력에 좋다는 또 다른 증거는 바로 굴에는 정자의 형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아연(Zn) 함유량이 높기 때문이다.
굴에는 아연의 함량이 40%로 매우 높다.
예를 들면 쇠고기에는 아연이 전혀 없지만,
굴의 아연 함량은 정력에 좋다는 계란(1.4mg%)의 30배나 높다고 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가지 증거는 굴에는 타우린(Taurine)의 함량이 400mg%로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메티오닌(Methionine)과 시스테인(Cysteine) 등의 함황아미노산이 매우 많기 때문에 피로회복을 촉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장의 해독작용도 강화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대사 중에 생기는 함황아미노산의 술프히드릴기(Sulfhydryi group)가 많기 때문이다.
정력도 피로 앞에서는 맥을 못추기 때문이다.
*최진호저 패류의 모든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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