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대충 보기에도 대단한 속도로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헤엄치는 자세가 아주 특이하죠?
두팔을 앞으로 쭉 뻗어 손을 포개고 있습니다.
허리는 아래 위로 크게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맨몸으로 하는 수영은 아닙니다.
스노클링 할때 쓰는 장비를 입에 착용하고 있지만,
앞쪽으로 착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발에는 큼지막한 물갈퀴가 달려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좀 생소하게 보일 겁니다.
이건 스노쿨링의 일종으로 '모노핀'이라고 하는 스포츠입니다.
'모노핀'은 하나의 물갈퀴에 발 2개를 모두 끼우는 구조로 되어 있고,
물갈퀴의 크기가 보통 물갈퀴 2개를 합친 것보다 크고 재질도 플라스틱 (FRP)로 되어 있어 추진력이 무척 좋읍니다.
그리고 공식 시합에선 손은 사용할 수 없으므로 스노클을 코 앞쪽으로 물고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숨쉬는 것을 익히지 안코는 어렵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 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반 오리발(FIN)"을 착용하고 손을 사용하는 것보다도 훨씬 빠릅니다.
이번 동영상에서는 수영 동작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이 두개의 동영상은 골드 님이 찍으신 것으로 "상업적 용도가 아닐 경우 자유롭게 퍼 가도 좋다"라고 하셨답니다.
물론 영상자체에 출처가 있으니깐 따로 표기 안해도 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