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수중 장애물을 만났을 때

 

사진: 엉터리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장비는 자신의 몸에 밀착하여 착용하여야 하겠으며,

돌출 부분이 없게 하여 이동 시에 장애물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읍니다.

 

그리고 수중에서 가장 난감한 장애물은 폐그물일 것 입니다.

폐그물을 지날 때는 되도록이면 멀리 돌아서 이동하여야 하며,

여의치 못해서 폐그물을 넘어가게 될 때는

버디 중에 한사람이 지나고 난 후에 또 한 사람이 넘어가야 하고,

이때 버디는 그물에 의해 걸리지 않는가를 체크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걸렸을 때는 걸려 있는 사람은 몸을 움직이지 말고 가만 있어야 하며,

(폐그물에서는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 휘말리게 되어 나중에는 몸을 옴짝 달싹하지도 못하게 됩니다.)

버디는 자신 마져 걸리지 않게 조심해서 도와 주어야 합니다.

 

만일 버디가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일 때는

먼저 어디에 걸렸는지를 파악하고,

가만히 걷어 내거나 수중칼 또는 가위를 이용하여 잘라 내면 되지만,

특히 레귤레이터에 걸렸을 때는 몸을 젖히지 말고,

(몸을 젖히거나 자신의 다리에 장착된 칼을 꺼내려고 움직이다 보면 폐그물에 휘말려 꼼짝 못하는 수가 있읍니다.)

부레자켓을 벗어서 걸린 부분을 걷어 내어야 만 합니다.

 

엉터리 수중 재난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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