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팔라우의 3일간의 다이빙을 끝내고...

 

저녁에는 수영장 주변으로 테이블이 설치되고 옆으로는 부페식 음식이 마련되었다.

잔치분위기를 한층 돋우기 위해,

통키타의 베사메뮤쵸들의 멕시칸 복장의 4명의 원주민 트리오가

제법 한국노래를 잘 부른다.

수영장에 띄워 놓은 난을 장식한 촛불 몇개를 우리테이블에 올려놓고 한꼇 분위기를 잡고,

 

시상식과 경품추첨 그리고 그동안 수고해주신 스텝들의 촌평도 곁들이며, 

사진 출품작 중 당선작들을 프로젝트로 밤을 비쳐 준다.

 

물론 "쪽빛 바다와 하늘"님께서 사진대회 입선을 하셔서

 수경을 부상으로 받으시는 성과도 있지만,

그분 개인적으로는 다이빙 400회 돌파라는 기념을 하기 위해

이 수경을 술잔으로 드링크 하셨다는 전설...

 

마지막 밤의 호텔에서의 만찬을 끝으로

아쉬운 팔라우의 밤을 만끽할 틈도 없이

부산히 장비 챙기고 잠을 한 참을 자고 있는 꼭두새벽에 모닝콜!!!

세수도 하는둥 마는둥 호텔을 떠나 코로르국제공항의 야밤을 뒤로 하고

 새벽동이 틀 때 쯤인 5시쯤  비행기는 한국을 향해 이륙하였다.

 

오늘 아니 지금 쯤 프랑스하고 축구가 한참일텐데...

한국 상공을 통과 할 때 쯤 일까??

나는 정신없이 자고 있는데 ,

월드컵에서 한국이 프랑스랑 동점을 했다는 소식이

기내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더군요....

"와~~" 하는 승객들의 함성을 들으며...

    음냐~~ 뭔일 났슈?

 

 

한마디로 이번 팔라우 다이빙 원더플이 였습니다...^^

언젠가 꼭 여러분과 좋은 곳에  같이 갈 기회를 바라면서...

이만...

 

또 만나요~~~

팔라우.......

 

아이라이뷰호텔의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 전경

 


 

그리고 호텔에 설치 된 수영장시설

 


마지막날은 이곳 수영장에 촛불 띄우고 저녁 만찬을 즐겄답니다.

 


우리의 다이빙을 주도한 "네꼬마린다이빙샵"의 전경

 

밀키웨이의 우유빛 같은 바닷물

 

밀키웨이에서 산호팩을 잔뜩 바른 챔버님과 엉터리님

후드에도 도깨비 뿔 달더니...


뭐여유? 무늬만 王자이면 다여유?

 

팔라우에서는 이름표를 등뒤에 쓰고 다녀야 정상???

 

울릉채널 동굴 속 실루엣


아주 신났어유~~

 

비갠 후에...구름도 원더플~~

 

친해진 일본인 가이드 강사 쇼꼬(37세.기혼) 와 대화 중인 복부인님

(그녀는 영어,일어가 안되었지만 꽤나 오랜시간 대화를 하였다는사실!!!...)

 

2차세계대전이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 팔라우!!

비행기가 추락한 지점 

 


일본 비행기인 "제로센"으로 스킨...

 

밤은 어슥해져 노을은 깔리고..

 

수영장에는 예쁜장식을 한

촛불이 띄워지고


난이 곁들여진

바나나촛불

 

너무 이뻐

어린 초등생도 한개

 

이게 입선한 상으로 받은 마스크인데

한잔씩 노틀카로 돌렸습니다. 


.

.

.

The End

 

제가 3일만 더 팔라우에서 다이빙 했어도 10편까지 연재를

하겠는데....ㅎㅎㅎ

이만 줄임을 용서하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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