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엉터리

 

그걸 다 읽으시면 감압과 재압 그리고, 다이브 테이블, 감압을 5M에서 하는 이유(항상, 꼭 5m에서 하는 건 아니랍니다.)등을 대략 이해를 하시게 될 겁니다.

먼저...
감압병을 배우셨지요?
기억이 안 나셔요?
그럼, 책을 다시 뒤져 보셔요...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물 속으로 들어가면 들어 갈수록 압력이 높아지지요.
압력이 높아지면 기체의 용해도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물속에 들어가면 평소 보다 많은 양의 질소가 호흡을 통해서 몸속 조직으로 (물론 다른 기체들도, 하지만 공기중에 질소 비율이 제일 높아서 영향을 제일 많이 주겠지요) 녹아 들어갑니다.
그런데, 다시 낮은 수심 혹은, 육지로 올라 오면 기압이 낮아지니까,

많이 녹았던 질소가 다시 호흡을 통하여 빠져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충분히 몸 안의 질소를 배출을 안 했거나, 너무 갑자기 상승을 하거나 다른 이유로 인해서

그 녹았던 질소가 몸 속의 조직 안에서 작은 공기 방울로 변하는데 이게 감압병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점이 생기지요...
'그럼, 물속에 잠시라도 있다가 나오면 질소가 평소보다 많이 녹아 있으니, 감압병에 걸려야 되는게 아닌가요?'
그런데, 사람의 몸이 어느 정도의 양은 꼭 붙잡고 있는 답니다.
만약 평소 10개가 녹아 있다면, 최대 15개 정도는 붙잡고 있을 수 있답니다.
이런 연구를 한 사람이 (할데인) 이라는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이사람이 평소의 2배 즉, 여기서는 20개 정도를 붙잡을 수 있다고 발표를 했는데,

나중에 사람들이 연구를 해 보니, 2배는 너무 후하고 '약 1.58:1' 즉 15개 조금 더 까지는 견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1.58:1을 기준으로 한다면,

수면의 압력을 1로 보고(대기압) 1의 1.58배가 되는 수심은(계산기를 두드리셔요..)
대충 5미터 조금 더가 나오나요?
즉 약 5미터의 수심에서는 아무리 많이 질소를 우리 몸에 녹여서,

수면에 급상승을 한다고 해도 감압병은 안 걸린다는 얘기가 나오게 됩니다.


수영장은 초보자들이 교육을 많이 하지요.
그들은 언제나 급상승하는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영장을 깊이 안 파는 겁니다.


그럼 6미터의 수영장도 어느 정도 위험성은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선진국의 다이빙 풀을 보더라도 3미터에서 4미터 내외가 많습니다.
깊다고 좋은 것이 아니거든요...

 

출처: 천리안  글쓴이:  나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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