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 대륙의 상상도
 

아틀란티스는 기원전 360년 전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언급한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수준 높은 문명, 풍요로움을 자랑하던 아틀란티스 대륙이 거대한 쓰나미에 의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훼멸되었다고 주장했지만,

아직까지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는 전설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 비밀의 도시를 찾기 위해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틀란티스와 관련된 학설과 주장은 20세기 들어서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 2009년에는 구글 어스를 통해 카나리아 제도 서쪽 600마일 떨어진 곳에 아틀란티스가 존재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구글 어스로 추정한 아틀란티스 대륙의 위치

[사진=구글 어스 캡처]

 

그러나 2000년 넘게 베일에 가려진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의 실존 가능성을 놓고 새로운 발견 가능성이 제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설의 아틀란티스 대륙 상상도
 

미국 하트포드 대학의 리처드 프룬드(Richard Freund) 교수와 지질학자·고고학자들로 이뤄진 연구팀은 지난 13일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 '아틀란티스를 찾아서'(Finding Atlantis)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어  “과거에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사실이 발견됐다”면서 아틀란티스 추정지역을 공개했다.

 

이 연구팀은 2009년과 2010년에 2009년부터 디지털 매핑, 위성 레이더, 심해연구 기술 등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동원해 수색한 결과 “잃어버린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가 스페인 남부 카디즈 북부의 도나나 국립공원 진흙 아래 묻혀 있다”고 주장했다.

 

 

플라톤은 아틀란티스가 약 9,000년 전 거대한 쓰나미에 의해 훼멸되었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프룬드 교수는 “이것이 바로 쓰나미의 위력이다. 내륙 60마일(약 100km)까지 파괴했다는 것을 상상하기는 어렵지만 사실이 그렇다.”라고 했다.

 

프룬드에 따르면 지난 수백년간 이 지역에서는 쓰나미가 자주 발생했으며 1755년에는 10층 높이의 거대한 쓰나미가 스페인의 수도 리스본까지 침습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또 당시 아틀란티스에 살았던 일부 주민들이 쓰나미를 피해 살아 남았고 유사한 ‘기념도시’를 건립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의 연구팀이 스페인 중부에 관련 유적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중에는 아틀란티스의 표지가 기록된 돌비석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주장하는 아틀란티스 유적지에 대한 발굴과 지질구조 연구를 통해 출토된 문물의 연대를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2,600여 년 전 플라톤의 주장에서 부터 아틀란티스에 대한 모든 것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다큐멘터리에 대해서,스페인 학자들은 믿을 만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이미 저명한 스페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의 일부 조사결과를 오해한 것이라고 비판했는데,

아므튼 이 전설의 도시 발견 여부를 놓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zhengjian.or.kr/new/bbs/char_j/char_view.php?bbs=circum&seq... 

올린이:사람과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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