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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은 참 재미있는 스포츠다. 그러나 모든 모험과 탐험에는 위험(Risk)이 동반된다. 스쿠버다이빙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은 위험한 스포츠라는 것을 알면서도 배우고 입문한다. 규칙과 한계를 인정하고 모든 장비와 바다 사정 그리고 다이빙 기술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한다. 그런 이유로 스쿠버다이빙은 안전한 레저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순간에 발생되는 경우는 절대 없으며, 항상 ‘사전경고’가 한 가지 이상 꼭 있어 이것을 인지한 다이버는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계획(plan)을 수립 할 수 있다. 우리가 수중에서 무한정 머물 수 없기 때문에, 무엇인가 잘못 진행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생각을 하고 최악의 상황을 회피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예방하거나 대처해야 할 것이다. 그럼으로 스포츠 다이빙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식별해내고, 해결 또는 응급조치 방법이나 더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됨을 막을 수 있는 시나리오와 예방 및 대처법을 생각해보는 것은 매우 유익한 것이다. 원인과 예방 및 대처법 호흡 할 때마다 물이 유입된다. 숨쉬기 어려운 것은 물론 기침이 나거나, 심하면 기도가 막힐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입으로 들어오는 물방울로 스트레스가 발행하고 심하면 패닉까지도 발전되어 급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첫째는 호흡기 2단계 스노클의 퍼지밸브와 동일한 기능의 다이아프램이 손상되었거나 정상이라고 해도 약간만 겹질려있어도 물이 유입될 수 있다. 둘째는 2단계 호흡기와 마우스피스 연결 부위가 느슨해졌거나 손상되었어도 물이 유입되게 된다. 단지, 불편하고 불안한 다이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 호흡기 호흡을 평소보다 좀 더 천천히 하면 2단계 챔버의 압력이 떨어지는 것을 최소하면서 물도 조금씩 유입됨으로 호흡이 불가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경우 다이빙을 중단하고 호흡기를 정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방법이다. 다이빙 직전에 체크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호흡기를 부착한 탱크의 밸브를 잠그고 흡입할 때, 아주 적은 양이라도 공기가 들어온다면, 다이아프램이나 마우스피스의 손상 또는 연결 부위의 느슨함으로 판단하고 정비를 해야 할 것이다. 수중에서 마우스피스와 2단계 호흡기가 분리되었다. 처음 겪는 일인지라 어찌된 영문인지도 모르고 마우스피스만 입에 문 채 호흡기 물빼기를 계속 시도하는등 순간적으로 몹시 당황 했던 경험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마모된 케이블이 닳아지고 입술이나 이로 마우스 피스에 힘을 가하면 힘없이 분리 될 수 있다. 전혀 생각 못했던 상황이라 왜 갑자기 물이 쏱아져 들어오는지 판단 못 하고 급상승으로 이어져 공기 색전증과 감압병이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이 된다. 하지만 금속성 호흡기라면 치아가 시려 호흡을 유지하기가 곤란하고, 플라스틱 호흡기라고 하더라도 입에 물기가 불편하므로 옥토퍼스로 교환하여 호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옥토퍼스는 비상용임으로 다이빙을 중단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대처법이 될 수 있다.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은 예방책이 될 것이다. 다이빙 도중 호흡기 프리 플로우(Free Flow) 몰려오는 공기로 호흡도 곤란하지만, 탱크의 공기가 곧 바닥나게 됨으로 당황스런 상황이다. 원인 중 하나로 동계 다이빙에서 고압의 공기가 호흡기 2단계를 통해 낮은 압력으로 확산되면서 공기 온도가 더 낮아짐으로 공기 중 습기가 결빙되어 씨트의 여닫임을 방해하게되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호흡기 이단계 압력조정장치의 결함으로 프리 플로우가 발생된다. 일단, 호흡이 제한된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보조호흡기로 교환하고 짝과 함께 상승한다. 짝이 항상 곁에 있어 안전지역으로 이동을 완료할 때까지 탱크 밸브를 열고 닫고를 해준다면 모르지만, 솔로 다이빙 중이라면 해변이나 배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탱크밸브를 잠그는 것은 위험하다. 호흡기의 정기적 정비와 관리로 이와 같은 문제는 쉽게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BC에 공기가 계속 유입된다. 원하지 않는 급상승으로 다이빙을 망치는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급상승시 기도를 개방하지 않는다면, 다이빙 사고 중 가장 심각한 ‘공기 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도를 개방하고 상승하더라도 상승속도가 너무 빨랐거나 했어야 될‘감압 정지’를 못했다면, 감압병에도 노출 될 수 있다. 그러나 평소 인플레이터 호스 분리와 결합을 연습하지 않았다면, 압력이 걸려있는 파워 인프레이터 호스가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 정확한 손동작과 비교적 강한 손가락 힘도 필요하다. 이 때 파워인프레이터의 자바라 호스를 다른 한손으로 꽉 쥐어 BC 로 공기 주입을 방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깨 부분에 덤프 밸브(dump valve) 가 있으면 함께 최대한 오픈하여 BC 의 공기를 방출시킨다. 비치 다이빙을 진행했다면 모래 세척에 더욱 주의해야 하며, 다이빙 도중에도 파워 인프레이터 뭉치가 바닥에 끌리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것이다. 다이빙 도중 웨이트가 떨어져 나갔다. 그러나 웨이트가 분리되더라도 생각만큼 상승이 급작스레 시작되지 않는다. 한 박자 이상이 경과된 후에야 상승이 시작됨으로 신속하게 BC에 있는 공기를 다 배출하고 주변에 잡을 수 있는 물체에 의지한다면 급상승을 막을 수 있다. 특히, 깊은 수심에서는 웻슈트 자체의 부력이 이미 최소상태로 감소된 상태임으로 BC의 공기만 완전하게 배출하면 음성부력까지 만들 수 있어 분리된 웨이트 벨트를 어렵지 않게 다시 착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이 낮은 수심에서 발생 되었다면 웻슈트 부력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임으로 원치 않는 상승을 할 수 밖에 없다. 이같은 경우에는 기도개방으로 ‘공기 색전증’을 피하면서 상승시 물의 저항을 최대로 받아 상승 속도를 줄이기 위해 양팔을 벌린채 뒤로 누운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웨이트 벨트 장착시 버클 클릭을 확실하게 하지 않는다면, 무거운 중량의 웨이트를 유지하지 못하고 플리게 된다. 그리고 벨트 여분의 길이가 필요이상 길면 버클이 열리게되는 원인 중의 하나임으로, 적당(한 손바닥 넓이보다 좀 더 길게)하게 조절해야 한다. 하강을 하면 수압으로 웻슈트가 압착됨으로 웨이트 벨트가 느슨해져 작은 힘으로도 버클이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입수 직후 또는 깊은 수심에서 웨이트 벨트를 다시 조정하지 않는 다이버는 항상 웨이트를 떨어뜨릴 챈스가 있다. 다이브 컴퓨터의 작동이 정지되었다. 컴퓨터 고장은 흔한일이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점검해도 기계임으로 발생 할 수 있다. 컴퓨터마다 차이가 있지만 감압다이빙을 했거나 감압 절차를 준수하지 못했을 경우, 작동 정지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대부분 컴퓨터는 게이지 모드 즉, 감압 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는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일반적인 대처법은 다이빙을 중지하고 상승하는 것이다. 짝의 컴퓨터 이용은 상승속도를 알려주는 기능 정도만 가능하다. 다음 다이빙을 위해 새것으로 교환하거나 배터리 교환은 했지만, 지난 24시간의 다이빙 정보가 지워졌을 경우는 실제 나의 몸속의 질소량과 컴퓨터가 제공하는 정보가 일치하지 않으므로 감압정보를 이용할 수 없다. 만약, 배터리 교환이 사용자 정비로 가능한 모델의 경우는 해체와 결합에서 침수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감압정지’를 지키지 못했다. 하강조류에 휩싸여 깊은 수심에서 급하게 상승했거나, 낚싯줄 등에 걸렸다가 상승한 경우와 같이 대부분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상승 자체가 급급했을 경우 감압정지에 노출 될 수 있다. 또한, 근본적으로 ‘무감압 한계시간’에 근접하는 다이빙을 여유있게 피하며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생소한 다이빙 짝과 다이빙 이전에 다이빙을 동반하지 않았던 다이버와 짝이 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소한 문제가 발생해도 위급한 상황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있음으로 정신적으로 불편한 다이빙이 될 수 있다. 특히, 짝과 헤어졌을 경우 수칙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수중 사냥이나 사진촬영 등 특정 다이빙을 진행 할 경우 서로의 임무를 확인 한다. 수중활동 취향까지도 알아내면 생소한 다이버와의 짝 다이빙이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불안한 마음이 가셔지지 않는다면, 리더나 강사에게 짝의 조정을 정중히 요청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수중에서 짝을 잃어버렸다! 조류가 세거나 시야가 나쁜 환경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 순간부터 버디시스템의 좋은 점 즉, 짝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도움은 더 이상 기대 할 수 없게 된다. 평소와 달리 작은 사건에도 패닉에 노출될 수 있는 스트레스가 높아진 상황이다. 첫째, 소리가 나는 수중 신호장비를 작동시키며 짝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멀리 또는 넓게 볼 수 있도록 시야가 허락하는 정도 상승하면서 혹시 짝이 뒤에 있는 경우를 고려해 360도 양 방향으로 2회 회전한다. 이런 과정으로 1-2분정도 경과 하였는데도 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 상승하여 수면에 있을 짝을 찾는다. 버디시스템 내용과 규정을 준수 할 것을 확인하고 항상 서로 확인 할 수 있는 거리에 있거나, 시야가 좋아 다소 떨어진 거리에 있다면 적어더 십여초마다 눈을 마주쳐야 한다. 다이빙 도중 눈을 마주치지 않는 짝이라면, 나의 다이빙을 절반 이상 포기해야만 짝과 헤어지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짝과 헤어져 수면 상승을 하였는데도 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즉시 수중수색을 위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공기가 떨어졌다! 손발이 잘 맞고 평소에 연습을 해본 짝이라면 옥토퍼스로 짝호흡을 하면서 즉각 상승으로 해결 할 수 있다. 그러나 평소 비상수영상승(ESA)을 연습했다면, 혼자 상승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방법이다. 깊은 수심에서 탈출은 웨이트를 해체하고 부력상승(BUOYANCY ACENDING)을 시도 할 수 있다. 이 때 기도를 개방하는 것은 ‘공기 색전증’ 예방의 중요한 기본 기술이다. 탱크 밸브를 완전히 개방하지 않고 다이빙을 시작한 것이 원인이다. 개방한 밸브를 착각하여 다시 잠그고 반 바퀴만 개방했다면, 다이빙 중 갑자기 공기 공급이 중단된다. 150바 이상의 공기가 갑자기 고갈되었다면 얼마나 당황하겠는가? 이 경우 밸브를 조금이라도 더 개방하면 공기는 공급된다. BC 허리밴드를 해체하여 텡크를 머리 가까이 올리면 쉽게 밸브에 손이 닿아 조치가 가능하다. 그럼으로 수시로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며, 나아가 잠수 수심과 시간, 운동량, 수온등을 고려하여 예상되는 탱크압력을 추정해내고 실제 압력과 비교하며 잔압을 체크하는 것이 공기 고갈을 예방하는 완벽한 방법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움직임이 있다면, 밸브 개방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증거다.
수면 상승 후 다이빙 보트가 보이지 않는다. 이때, 짝이나 그룹과 분리된 솔로 다이빙이라면 더욱 그럴것이고, 수면이 거친 상황이라면 공포심까지 생긴다. 수면에 떠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추위와 탈수가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상황에 따라 생명까지도 위협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섬이나 육지가 가까이 있어 수영으로 상륙 가능하다는 판단이 확실히 서기 전에는, 침착하게 수면에 떠있으면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다이빙 전 정확한 방향유지 및 찾기 기술을 습득해야만 예방 할 수 있다. 섬이나 보트로 부터 멀리 떠밀려 상승할 경우를 대비하여 수면 신호 장비를 항상 휴대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를테면 안개가 안개가 갑자기 끼었거나 야간에는 압축공기로 굉음을 내주는‘다이브 어럿(Dive Alert)’이나 ‘호루라기’가 효과적이고,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안전 부이’, 항공기 수색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신호 거울’, 그 외 야간에 비상 라이트와 스트로보 등도 매우 유용한 장비다. 섬이나 비치에서 짝다이빙을 나가는 경우에도 남아있는 동료 다이버에게 예정 출수시간 등 다이빙 계획을 알려주고 입수하도록 한다. 낚싯줄이나 그물에 걸렸다. 그리고 태풍이라도 한번 지나간 뒤에는 버려진 그물이나 정치망 등도 다이버의 안전을 위협한다. 눈앞에 보이는 낚싯줄을 충분히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탱크 밸브에 걸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다이버의 몸동작이 물의 움직임을 만들어 낚싯줄이 다이버 가까이 밀려오게 하는 현상 때문이다. 낚싯줄이나 그물에 걸려 빠져나올 수 없게 되면 공기고갈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신속하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가장 효율적인 예방책은 짝다이빙을 고수하는 것이다. 짝의 간단한 노력으로 큰 위험에서 쉽게 해결 할 수 있다. 만약 짝이나 그룹이 안 보이는 상황이라면, 위급함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 칼로 탱크를 두드리거나 소리 나는 신호기를 울리는 방법 등이 있다. BC 주머니에 있는 안전부위를 사용할 수 있다면, 수면으로 상승시켜 수면으로부터 시선을 받도록 해야 한다. 당황하면 할수록 상황이 더 악화됨으로, 침착하게 생각하고 무리한 움직임을 자제하여 공기를 아껴야 한다. 공기가 떨어져 가는데 장비에 엉킨 줄이 풀어지지 않는다면 최후의 방법으로 장비를 벗고 비상수영상승을 시도 할 수도 있다.
위험을 알아차리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사고 진행의 시나리오를 그려내고 그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기술도 매우 중요하다. 이런것 모두가 다이빙 지식에서 나온다. 어드밴스 다이빙 교육과 스페셜티 교육이 가치있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항상 새로운것을 배우고 실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을 기꺼이 한다면 다이빙 도중 무슨일이 벌어지더라도 현명하게 해결 할 수 있다. 아니, 위험이 아예 내 곁에 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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