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푸른바다

 

빛은 파장의 길이에 의해 색(色)으로 나누어지며,

수중으로 들어온 적색, 오렌지, 노랑 순으로 파장이 긴 빛은 수심이 깊어질수록 물에 흡수되고,

파장이 짧은 청색계열만이 마지막까지 남게 되어 바다는 파란색으로 보인다.

 

물에 의한 빛의 흡수는 수직방향 즉, 수심에 한정되지 않고 수평과 경사진 방향마저 영향을 미쳐서,

물속에서 멀리 떨어진 물체마져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자연광으로 그 물체의 오리지날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불과 수심3m 정도고, 

그것도 물이 흐리면 재현성은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수심에 다른 색견본.

 

그렇기 때문에 수중에서 오리지날 색을 재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스트로브입니다.

 

물고기의 근거리에서 스트로브를 발광시키는 것에 의해,

지금까지 선명하지 않았던 오리지날 색을 재현할 수 있게 한 것이나, 

스트로보도 태양광과 같이 물의 흡수를 받기 때문에 피사체에서 1m이상 떨어지면, 

피사체의 오리지날 색을 재현해 주지 않읍니다.

  

출처:http://cafe.daum.net/NiconosV   글쓴이;화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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