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드 다 빈치의 모나리자 그림 안에 짐승들의 이미지가 숨겨져 있다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MSNBC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뉴욕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론 피치리오(37)는 모나리자 그림 속에서 유인원, 사자, 악어 혹은 뱀의 이미지가 숨겨져 있음을 발견했다.
모나리자를 옆으로 누일 때 상단 왼쪽에는 눈과 코 벌려진 입의 모양을 하고 있는 유인원의 이미지가 숨겨져 있으며, 그 우측에는 포효를 하는 듯 한 사자 머리가 연상된다.
사진=MSNBC
이어 피치리오는 "모나리자 뒤와 모나리자의 가슴을 이어 악어 혹은 뱀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숨겨져 있으며, 모나리자 우측얼굴 옆으로 악어 혹은 뱀의 머리를 확인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피치리오는 "500여 년 전 레오나르드 다 빈치가 직접 작성한 노트북에 모나리자를 설명하면서 짐승들에 관한 표현이 나오는데서 착안했다." 며 " 모나리자를 연구하는 중 우연히 그림을 옆으로 누이는 과정에서 짐승들의 이미지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레오나르드 다 빈치의 작품에는 '다 빈치 코드'로 불리는 숨겨진 코드가 유명하며,
이번의 발견도 다 빈치 코드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논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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