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탤리그래프지는 공학자들이 지구와 충돌할 수 있는 소행성을 영화에서 나오는 핵폭탄을 이용하지 않고 소행성 자체의 궤도 수정을 이용하여 지구를 구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나사에서 지원하는 계획으로 무인우주선을 소행성에 착륙시켜서 표면을 드릴로 뚫어서 생긴 잔해물을 우주로 내뿜어서 생긴 추진력으로 소행성이 위험 궤도를 스스로 벗어나게 하는 방법이다.
제작중인 우주선 (출처: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02109 )
영화 아마겟돈에서 소행성을 파괴하는데, 핵폭탄을 이용하는 방법은 여러 개의 파편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탤리그래프지는 전했다.
천문학자들은 앞으로 30년 이내에 직경 400야드(366m)의 소행성이 극히 위험하게 지구에 가깝게 접근하는 것을 예상하였는데,
지난 2004년에 소행성 아포피스의 발견으로 세계는 충돌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였다.
소행성에 접근하는 우주선 (출처: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07923 )
아포피스는 태양을 도는 소행성으로 무게가 무려 4천5백만 톤에 달하며,
2029년 4월에는 지구에서 약 22,000마일(35,406Km) 정도 떨어져 있다가
2036년에 지구에 가장 근접하게 되며,
소수의 과학자들은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하게 될 것이라고 계산하였다.
실례로 1908년 시베리아 툰구스카 강 부근에 떨어진 6마일(10Km) 정도의 작은 소행성은 막대한 먼지지대를 만들었고 약 50마일(80Km)에 달하는 지역을 불태웠다.
그리고 6천5백만년전에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은 지구의 생태계를 변화시켰고 이는 곧 공룡의 멸종을 초래했다.
나사는 1000야드(914m) 이상의 소행성 중 90%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구에 대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http://www.telegraph.co.uk/news/main.jhtml;jsessionid=BI232NILJJH0VQFIQMGSFFWAVCBQWIV0?xml=/news/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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