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은 아무도 관측 못한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미항공우주국 나사는 12일 “어떤 사람도 관측하지 못한 일식 장면”이 촬영되었다고 소개했다.

 

태양 탐사선 스테레오 B가 지난 달 지구로부터 1백만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달이 태양을 지나는 장면을 촬영했다.

지구에서 보는 달은 태양과 똑 같은 크기로 보인다.

이 때문에 대단히 경이로운 일식 장면을 보게 된다.

 

하지만 사진 속에서 달은 태양에 비해 대단히 작다.

탐사선 스테레오 B는 지구보다 1백만마일 정도 뒤에 떨어져 있다.

 

스테레오 B는 지구위의 인간들보다 4.4배 먼 곳에서 달을 관측하는 것이며,

그 때문에 달의 크기도 그 만큼 작아 보이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는 위치에 따라 세상 만물은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출처:이상범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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