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우리 물고기

(현암사 발행 우편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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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피라미
◆ 영명 : Pale Chub
◆ 학명 : Zacco platypus (Temminck et Schlegel)

암컷과 수컷은 아주 다르다.

늦가을에서 겨울을 거쳐 봄까지는 암컷과 수컷을 구별하기가 어렵지만,

여름에 수컷이 혼인색을 띠게 되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뒷지느러미가 유난히 길고 옆줄은 배쪽으로 깊이 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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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갈겨니
◆ 영명: Dark Chub
◆ 학명: Zacco temmincki (Temminck et Schlegel)

피라미처럼 암컷과 수컷은 크게 다르다.

뒷지느러미가 유난히 길고 옆줄이 배쪽으로 심하게 휘는 것은 피라미와 같지만,

눈이 크고 검으며, 비늘이 잘다.

몸의 양측에는 세로띠가 있고,

수컷의 혼인색은 배가 적갈색이고 몸통의 배쪽은 황색이거나 주황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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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버들치
◆ 영명: Chinese Minnow
◆ 학명: Moroco oxycephalus (Bleeker)

버들치는 중택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뒤에 있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짧다.

몸의 바탕은 황갈색이지만 등은 색이 짙고 배쪽은 연하다.

몸 양측의 등쪽에는 짙은 갈색의 작은 반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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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칼납자루
◆ 영명: Oily Bitterling
◆ 학명: Acheilognathus koreensis (Kim et Kim)

주로 금강 이남에 사는 한국 특산종이다.

몸의 길이가 50-80mm 되는 것은 흔하지만 100mm 이상은 드물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체고가 높다.

입수염은 한 쌍이고 옆줄은 완전하다.

뒷지느러미는 장방형에 가깝고 등지느러미는 밖으로 굽는다.

몸의 양측에 줄무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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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부안종개
◆ 영명: Puan Spine Loach
◆ 학명: Cobitis koreensis pumilis (Kim et Lee)

전라북도 부안군 백천에만 사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작은 물고기이다.

참종개에 가까운 종으로 입수염은 세 쌍이고,

몸의 양측 중앙부에는 다섯 개에서 열 개의 가늘고 긴 가로 무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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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쉬리
◆ 영명: Splendid Dace
◆ 학명: Coreoleuciscus splendidus (Mori)

삼척 오십천, 거제도, 남해도, 북한에까지 사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몸은 원통형이고 머리는 가늘며 길고 뾰족하다.

등에서 배쪽으로 흑남색, 보라색, 중황색, 백색의 세로 줄무늬가 있고,

지느러미에는 흑색 빗살 무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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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산천어
◆ 영명: Korean Landlocked Masu Salmon
◆ 학명: Oncorhynchus masou (Brevoort)

산천어는 동해로 흐르는 일부 하천과 북한에 산다.

송어의 육봉종으로 송어의 어릴 적에 색채를 그대로 유지한다.

몸 양측에 열 개 안팎의 흑갈색 가로 무늬가 평생 남는다.

등에도 배에도 작은 흑반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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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열목어
◆ 영명: Manchurian Trout
◆ 학명: Brachymystax lenok (Pallas)

현재는 강원도 일부와 북한에 산다.

몸의 폭이 좁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기름지느러미가 있는 연어과 어류이다.

입은 작아서 입구석이 눈의 중앙을 넘지 못한다.

온몸에 자주 갈색의 작은 반점이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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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어름치
◆ 영명: Korean Doty Barbel
◆ 학명: Hemibarbus mylodon (Berg)

한강과 금강에만 사는 한국 특산종이다.

몸은 원통형에 가깝고 전반부가 굵으며 후반부가 가늘다.

입수염은 한 쌍, 알의 지름보다 길다.

몸의 양측에는 일곱 내지 여덟 줄의 흑점 세로 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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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금강모치
◆ 영명: Kumgang Minnow
◆ 학명: Moroco kumgangensis (Uchida)

버들치버들개와 가까운 종이고 깨끗하고 찬 물에서 산다.

몸의 양측 중앙부와 배에는 주황색의 세로 띠가 있고,

등지느러미의 기저부 앞쪽에는 흑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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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어 종 별   분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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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뱅에돔

노래미와 쥐노래미

붕장어

용치노래미

복섬

학공치

황어

숭어

볼락

임면수어

우럭

망상어

보리멸

방어

 

출처: http://uljinbando.co.kr/

남미아마존의 피라루크(pirarucu)
 
 
 
아마존강의 거대 담수어 피라루크
 
 
 
일반적으로 담수물고기는 해수어에 비해 몸집이 작은데,
아로와나의 무리인 피라루크는 담수어 가운데 세계 최대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만도 7M나 되고 무게는 200kg짜리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원산지의 아마존강에서 잡히는 것은

몸길이가 보통 큰 것이 1.25(40㎏)~2.5m(100㎏)로,

5m정도도 거의 보기 힘들며,

7M라는 것은 어쩌면 환상속의 물고기 인지도 모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엄청난 대형어임에는 틀림없다.
 

산지에서는 중요한 식용자원이지만,

남획으로 인해 많이 줄어 들었다.

이 때문에 1973년 3월 채택된 워싱턴협약 부속서 규정에 따라 지금은 국제거래가 규제되고 있다.

크기가 아주 크고, 생김새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있지만,

값이 너무 비싸 대형 수족관에서나 볼 수 있다.

 

피라루크(pirarucu)라는 이름은 현지인들이 부르는 이름으로 “피라”는 물고기, “아루크”는 새빨간 열매를 맺는 식물이름에서 따와 합성한 것 이라 한다.

즉 붉은 물고기라는 뜻이다.

기아나에서는 아라파이마라고 한다.

 

몸통은 전체적으로 약간 둥근 원통꼴이지만, 뒤로 갈수록 세로로 넓적해지면서 높이도 낮아진다.

머리는 가로로 넓적하며 낮다.

입은 크고, 아래턱이 조금 튀어나와 있으며,

몸 빛깔은 머리쪽이 옅은 녹색을 띠는 것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붉다.

특히 꼬리 쪽으로 갈수록 점점 붉어져, 꼬리 지느러미에 이르면 깨끗해 보이는 진홍색으로 보기에 아름답게 반짝인다.

비늘에는 붉은 얼룩무늬가 선명하게 나 있다.

 
우기에 얕은 물가로 나와 지름 50㎝, 깊이 20㎝ 정도의 큰 구멍을 파고 18만여 개에 달하는 알을 여러 번에 걸쳐 낳는다.

5일이면 부화하고,  

피라루크의 산란기는 1 ~ 5월이지만, 특히 4 ~ 5월이 최성기로 많은 번식을 한다.
번식기의 피라루크는 암컷은 암갈색을 띠고, 수컷은 머리가 검어지면서 꼬리는 불타는 듯한 아주 짙은 붉은색으로 바뀐다.
이때 현지는 우기에 해당하는데 아마존강의 강물이 넘쳐 냇가의 낮은 곳은 온통 바다처럼 물을 덮어 쓰게 된다.
그러면 피라루크는 얕은 곳으로 옮겨가 입이나 턱, 또는 지느러미를 이용하여 바닦에 구멍을 판다.
구멍크기는 직경50cm 깊이 20cm정도 인데 한 마리의 암컷은 이 구멍에 18만개 정도의 알을 여러번에 걸쳐 낳는다.
알의 크기는 직경이 보통 4mm이고, 5일이면 부화 한다.
치어들은 검은색을 띠는데 몸길이는 1cm나 된다.
 
치어는 암수가 함께 보호하는데,
치어들은 태어난 곳 부근에서 서식하며,
근처에는 아빠고기가 지켜 보고있다.
만일 적의 위협이 있을 경우에는 아빠고기 머리 위로 일제히 모여들고,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어미고기는 가까이 오는 적을 내쫓는다.
 
공기호흡
 
피라루크의 특징 중 하나는 공기를 직접 빨아들여 호흡을 보조하는 것이라 한다.
보통은 물이 얕은 곳을 천천히 헤엄치는데,

가끔은 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어 공기를 들이 마신 뒤,

목뒤에 붙어 있는 부레에 공기를 모아 공기 호흡을 한다.

 
피라루크의 부레는 목뒤에 붙어 있는데,
폐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부레의 내부는 폐처럼 해면조직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소판이 피라루크의 경우 사람의 그것처럼 크다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실제로 피라루크의 혈액은 공기와 접촉하면 응고된다.
이것은 동물이 진화 하면서 물에서 나와 육상생활을 하는 것으로서 피라루크가 그 모델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같은 경우로 조상이 양서류로 추정되는 폐어도 공기호흡을 할 수 있으므로 흥미롭다.
 
대륙이동설
 
아로와나의 무리는 오스테오그로섬과에 속하는데 모두가 담수어 이다.
남아메리카산의 아로와나와 피라루크 외에도
아프리카의 나일강, 콩고, 세네갈, 잠비아 등에서 볼수 있는 헤테로티스와
동인도, 보르네오,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에서 나는 스쿠레로파게스의 2종류도
오스테오르로섬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분포는 역시 원시적인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폐어류와 같으며,
이와 같이 원시적인 형태를 하고 있는 무리가
남반구의 열대지방의 동서방향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는 것은
남반구의 대륙이 같은 대륙으로 이어져 있다가
그후 지각변동으로 지금처럼 여러 덩어리로 분리되었다는 학설,
 
즉 대륙이동설을 나오게 한 증거로 내세워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무리가 북아메리카나 유럽의 비교적 새로운 지층에서도 나오고 있으므로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던 것이
어떤 이유로 열대지방에서만 한정되게 되었다고 추정된다.
 
피라루쿠[pirarucu]

요약

 

분      류: 경골어류 오스테오글로숨목 오스테오글로시과의 세계 최대의 담수어

종      수: 1속 1종

크      기: 최대 7m

무      게: 최대 200㎏

체      색: 붉은색

생      식: 난생

산란시기: 1~5월

서식장소: 아마존강, 오리노코강과 기아나 등 라틴아메리카에 분포

 

 

한 남성이 지난 11월 27일 브라질 아마존의 마미라우 휴양지에서 두 마리의 거대한 ‘피라루쿠’ 물고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 물고기는 멸종의 위기를 겪고 있어서

브라질 정부는 남획을 방지키 위해서 올해는 어부들에게 800톤까지 낚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네이버 대산중원 (empereur)님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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