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잡힌 230kg ‘거대 오징어’ 공개

 

호주에서 길이 6mㆍ무게 230kg의 거대 오징어가 잡혔다.

트롤어선 선장 랑기 페네(Rangi Pene)를 비롯한 호주 10명의 어부들은 지난 25일 밤 호주 남동부 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거대한 오징어를 잡아 올렸다.

 

이 오징어는 수심 500m에 쳐 놓은 그물에 걸려 잡혔으며 어부들이 선상으로 건졌을 때는 이미 죽어 있었다.

 

15년 어업 경력의 페네 선장은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한 크기였다.”며 “처음에는 무엇인지 몰랐다가 배에 가깝게 끌어 올리고 나서야 오징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살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죽어있었다.”며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냉동을 해야 했고 이 때문에 냉동창고 안을 모두 비웠다.”고 덧붙였다.

영국 대중지 ‘더 선’ 등 해외언론에서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오징어는 과학자들이 종류와 나이, 사인 등을 조사한 뒤 호주 빅토리아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thesun.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봄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4월13일 울산 방어진 슬도 앞바다에서 두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하고도 믿기 어려운 대단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우럭배낚시를 하던 도중 상어가 걸려든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보통 상어가 아니라 남해 먼바다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귀상어가 낚였다는 것입니다.

 

 귀상어는 연골어강 악상어목 귀상어과에 속하는 해산어류로 최대 4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큰 신체적 특징은 'T'자 모양으로 된 머리입니다.

'T'자 모양으로 된 머리 양쪽 끝에 눈에 달려 있어 모습이 더욱 신기합니다.

귀엽게 생긴 외형과 달리 성질이 매우 포악해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포지역은 전 대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입니다.

대륙붕 주변의 표층에서부터 수심 280m까지 서식한다고 합니다.

먹이는 주로 어류와 오징어류, 갑각류를 먹습니다.

지느러미·간·기름 등이 다양하게 식용으로 이용되는데,

특히 지느러미는 건조시켜 중국요리인 상어지느러미 요리의 재료로 귀하게 여겨진다고 합니다.

 

 

울산 방어진 슬도앞바다는 울산권에서 가장 유명한 배낚시터입니다.

수심이 깊고 조류 소통이 좋을 뿐 아니라 물밑 여건까지 뛰어나기 때문에 계절을 바꿔가며 다양한 어종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완연한 봄시즌을 맞고 있는 요즘은 감성돔 선상찌낚시와 우럭 외줄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그곳에서 낚시를 드리운게 귀상어였습니다.

입질을 받고 귀상어를 제압하는데는 채 5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농어가 걸렸다고 생각했습니다.

힘을 쓰는 방법과 저항하는 패턴이 농어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수면에 떠오른 귀상어를 보는 순간 한동안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뜰채에 조심스럽게 담아 물칸에 넣은 후 철수해 낚시점으로 옮겼습니다.

길이는 130cm 전후고 무게는 7~8kg 정도였습니다.

귀상어는 잘 아는 분에게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분이 귀상어를 어떻게 처리하실지 궁금해집니다.

요리를 해 먹는다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맛이 어떨지는 알 수 없습니다.

 

출처: http://www.dinak.co.kr/news/news_view_3.php?menu=1&num=154401&type=headline

 

 

 

5년생 치와와 '몬덱스'가 4월 27일 필리핀 마닐라 근교의 한 쇼핑몰에서 개최된 '펫 패션쇼'에서 의젓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개는 네발 달린 잠수복에, 공기통, 네개의 오리발 그리고 고글 등 잠수장비를 갖추었다.

 

세불휘 blog.daum.net/blue601 ⓒ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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