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 해변에 있는 '칸쿤 해저 박물관(MUSA)'에 있는 조각들 모습입니다.
이 조각들은 모두 제이슨 데카이레스 테일러의 작품으로서,
2009년부터 해저 10m 바닥에 설치됐습니다.
현재는 약 400개 조각품이 놓여 있습니다.
테일러는 현재 63개 작품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조각들은 특수 중성 진흙으로 제작돼, 산호초, 각종 해양 동식물들을 끌어들이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각들이 바다 속에서 자연스럽게 모습이 변하도록 했습니다.
이 박물관은 별도의 울타리가 없다고 합니다.
테일러는 자기 동네 사람들 일상을 바탕으로 조각들을 제작했다고 하네요.
이 조각들을 가까이서 직접 보려면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투명 유리보트로 접근해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 현대 문명이 해저로 오래도록 가라 앉아 있다가 발굴된 듯한 느낌...
다음 휴가 때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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