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러 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잠수복을 벗고 씻어야 한다.
렌즈가 깨진 라이트는 램프 부분을 분해해서 민물에 푹 담그고,
점심식사를 마치고 분해를 해 놓느라고 나만 바쁘다...
저녁에 렌즈부위를 실링하기로 하고 내 룸에 부품들을 널어 말리고
오후 다이빙 준비!!!
2회: Dolphin House Reef
3회: White Beach Reef
방카보트는 white beach근처에 정박을 하고,
dolphin house로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2회다이빙을 진행하므로 다이빙 전용보트에는 각기 한개씩을 더 싫었다.
2회:
Dolphin House Reef
날씨: 약간 흐림
기온: 30도
수온: 27도(수심),28도(수면)
시야: 30M 이상
기상상태:
약간 바람이 있어 수면에 해파는 보이나 파도는 잔잔하다.
잠수 시간: 1:23~2:13
다이빙시간: 50 분
최대 수심: 20.7 M
평균 수심: 12 M
입수시압력: 194 Bar
출수시압력: 70 Bar
공기소모량: 2 Bar/Min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졌는지,
첫다이빙이라 할 정도로 질소축적은 "느린조직"에서 소량 축적이 되었을 뿐이다.
수심 20m 라면 1회다이빙보다 약 4m낮은수심에서 진행하였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상승하는 다이빙이었다.
3회 다이빙은 정확히 한시간 휴식을 한후에 시행되었으며,
그사이에 우리는 스노쿨링을 하며 white beach로 가서 사진들을 찍고,
물속을 스킨으로 즐기기도 하였다.
3회:
White Beach Reef날씨: 흐린날씨도 개기 시작함
기온: 30도
수온: 27도(수심),28도(수면)
시야: 30M 이상
기상상태:
바람이 더 세어지고 수면에 해파는 보이나 파도는 좀더 세진것 같음.
(여기 날씨는 밤에는 바람이 없고 아침부터점점 세어진다고 함)
잠수 시간: 3:13~3:57
다이빙시간: 44 분
최대 수심: 17.4 M
평균 수심: 9.8 M
입수시압력: 192 Bar
출수시압력: 96 Bar
공기소모량: 2 Bar/Min
3회다이빙시작에는 "빠른 조직"에 질소축적은 완전히 해소 되었으며,
단지 비교적 "느린조직"의 질소축적만이 두배로 상승하였다.
(이 정도는 내일 아침쯤되면, 완전히 배출되어 해소될수있는 낮은수치이다)
~~~~~~~~~~~~~~~~~~~~~~~~~~~~~~~~~~~~~~~~~~
이 두 포인트는 같이 붙어 있는
다시 말하자면 뚜렸히 포인트를 구분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닌 것 같다.
단지 우리가 정박해있는 white beach를 기준으로
남쪽은 dolphin house reef이고, 북쪽은 white beach reef 로 구분해 놓은 것 같다.
wall을 따라 여기저기 웅덩이 같이 패인 홀안으로 마크로로 찍을 것이 많이 있다.
"흑점꺼글복"과"새들복"
"아네모네"핏쉬들인
"샛별돔",
니모라고 하는 "크라운 핏쉬"
그리고 "블랙 아네모네 핏쉬"등...
거기에다가 물구나무 서기를 좋아 하는 "쉬림프핏쉬"의 무리가 보이고...
(이건 동영상으로 나중에 다시 올려 드리겠읍니다.)
또 조그만한 물의 파동만 느껴도 전광석화 같이 쏙 기어들어가 버리고 마는
"크리스마스츄리 웜" 과 "갯지렁이 촉수"
(다 깃털같이 예쁘지 않나요???)
그밖에 여러가지 물고기와 바다생물은 추후에 다시 올려 드리겠읍니다.
~~~~~~~~~~~~~~~~~~~~~~~~~~~~~~~~~~~~~~
저녁식사는 푸짐하다.
한마디로 육(족발바비큐),해(꼴뚜기조림),공(닭도리탕)이 총출동한 한식에 우리는 소주한잔 곁들여,
저녁을 마치고,
일행중에 젊은 남녀와 에쉬와 총 5명이 모알보알 술집이 널려있는 거리를 배회하며,
호객을 무시하며,그중에 가장 멋져 보이는 카페에서 맥주 한캔씩을 먹기로 했다.
메뉴를 보니 내가 대학시절에 마셔 본 칵테일 중에 하나가 메뉴판에 눈에 띈다.
"스쿨드라이브"(보드카에 오렌지쥬스를 넣고 라임을 컵에 꽂은...)
그러나 한국에서 처럼 "미니 우산"을 앵두에 꽂아서 띄우는 멋을 냄은 없다.
맛이야 그때 마시던 그 맛이지만,,,
젊은 아가씨(여기선 프라이버시 문제라 그렇게 표현하기로 함)의 핀차기가 자전거라 !!!
그게 말고트리가 되어,
오픈워터는 서서 자전거,(당연히 그 아가씨)
어드반스는 물구나무서서 자전거,(이분은 체크다이빙때 웨이트를 적게 차서...)
레스큐는 업드려서 자전거,
마스터는 뒤집혀서 자전거,
강사는 뒤로 자전거...
내일 우리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ㅋㅋㅋㅋ
(아마 가이드랑 스텝들이 뒤집어 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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