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물안경에 김서림 방지법

수중에서의 물안경에 서리 방지 대책

물안경에 유난히 서리가 잘 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저와 같은 초보 잠수인은 아직 숙지가 되지 못하여,

잠수 전에 “서리방지조치사항”을 잊어버리고 하지 못하였거나,

아직 입으로 호흡이 숙달되지 못해서 코로 날숨을 쉬게 되거나,

물안경이 안 맞든지 또는 잘못 착용으로 인해서 

새어 들어 오는 물로 인한 잦은 물빼기를 하는 등으로  

날숨에 섞인 따뜻한 다량의 수분이 외부의 찬공기를 만나면 김이 서리게 되는 것 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렌즈의 면적이 큰 것이 작은 것보다 김이 덜 서릴 수도 있음니다만,

일반적으로 물안경을 착용하고 수중에 들어가게 되면

물안경 안쪽으로 서리가 끼게되어 잠수 할때 시야를 흐리게 됩니다.

 

이는 위에서 말한 잠수인의 호흡에서도 기인하겠지만,

또 체온에 의해 데워진 물안경 내부의 공기온도와 바깥 차가운 수온과 접하게 되면

온도차이에 의해 습기가 렌즈안쪽으로 “결로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현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잠수장비업체나 다이빙 샵에서 시판되고 있는 “노포그(no fog)”라는 피부나 눈에 영향을 주지 않는“서리방지액”을 구입해 사용하여야 합니다.

주의:

잠수시 물안경에만 사용하는 잠수 전용 필수품이므로,

자동차 등 다른 용도에 헛되이 사용하시지 말기 바라며,

또 자동차용등 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서리 방지액을

잠수용 물안경에 사용하여서도 안 됩니다.

 

이 약품은 렌즈 안쪽에 약간 뿌려서

손가락 등으로 렌즈부위에 고루 바른 후에

물에 침적시켜 흔들어 씻은 후에 착용하면 됩니다.

이때는 주의하여야 할 점은

서리방지 조치를 위해 약품을 바를 때는

물안경 렌즈가 젖은 상태가 아닌 바짝 마른 상태일 때 효과가 더 좋게 나타나므로

이 약품을 바르기 전에 미리 물안경을 물로 헹구고 나서 젖은 상태로 약을 바르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그리고 이 약품의 효능은 상황에 따라 약간씩 달라질 수 있지만,

잠수 후에 렌즈가 말라 버리게 되면 효과는 상실되어 버리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물에 들어가기 직전에 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재 잠수 시에도 물안경이 바짝 마른 상태가 되지 않는 이상

몇 번을 반복하여 잠수를 하여도 김이 서려 시야가 흐려지는 일은 없기 때문에

미리 서리방지 조치를 하기 위해 물안경 안에 물을 담아 놓아서 렌즈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일 이 약품이 없을 때에는 잠수 전에 수경 안쪽  렌즈에 “비눗방울‘이나 물에 풀은 "녹말가루" 또는 ”침“을 바르고

마르기 전에 물안경을 물에 침적하여 흔들어서 씻고 나서 사용하면 효과가 있읍니다.

그리고 상기에서 말씀 드렸듯이

온도차를 최대한 적게 하기 위해서는

“반복 잠수”시에는 물안경을 가급적이면 젖은 상태로 냉암소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파란섬 스쿠버 다이빙 샵의 사진 삽입)

엉터리 초보 잠수인의 숙지사항:

 

초보잠수인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으로

잠수 전에 "김서림방지조치"를 하지 못했거나,

 

어떤 이유로 해서든지 수중에서 김이 서리게 되는 현상이 간혹 나타나는데, 

이는 호흡 시에 코로 낼 숨을 자주 뱉어 내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사료되며,

이때의 비상조치사항은 물안경의 아래 부분을 살짝 들어서,

(주의; 물안경 윗부분을 들게 되면, 물안경 안으로 물이 완전히 들어 오게 됩니다.)

약간의 물이 들어 오게 한 후에

그 물로 렌즈 내부를 도포하듯 고개를 돌려서 서리를 제거한 후에 물빼기를 하면,

잠시 동안은 시야 확보를 할 수가 있습니다만,

한번 서리가 끼게 되면 또 다시 끼게 되므로,

완전히 제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읍니다.

 

참고:

방담렌즈는 렌즈의 김서림을 방지합니다.

(이에 대한 자료는 "이론만물경"중에 "(5) 기능으로 본 물안경의 종류"에 수록되어 있읍니다.)

 

엉터리 "김" 도매업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