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중에서 레크레이션 다이빙이라 하면 

그 어떤 잠수보다도 시각에 대한 즐거움이라 할 수가 있겠읍니다.

 

그렇다면 수중세계 관광을 위한 잠수장비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여야 할 장비는

바로 “물안경”(水鏡,Mask) 이 아니 겠읍니까?


따라서 물안경은 사소하게 취급 되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잠수 필수 장비입니다.

 

그러나 잠수시에 물안경 사이로 물이 들어 온다거나,

성애가 끼어서 앞을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면,

어렵게 물속을 들어가 본들 무엇을 볼 수있겠읍니까?

아마 즐거움은 커녕 괴로움으로 다이빙을 마치게 될 겁니다.

 

이번 장은 수중에서 잠수인이 시야를 확보 하기 위해서 필요한 상식을 엉터리방식으로 나열하여 설명 드리도록 하겠읍니다

 

비록 엉터리라고는 해도 물안경을 사용하는 이유나 구입시 주의할 점  또는 종류와 그에 따른 사용 방법,과 관리요령 그밖에 투어시 주의점 등과 같은 것을  알아 둔다면,

 

수중의 비경을 수상에서 보듯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관람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죠....


물안경(MASK) 착용 이유

 

수중에서 맨 눈으로 사물을 보게 되면,

지상에서 처럼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물체가 뿌옇고 희미하게 보이게 됩니다.

특히 수심이 깊으면 깊을수록 수압에 의해 안구에 수정체는 눌려서 더욱 희미하게 보이게 마련 입니다.

 

이유는 "빛의 굴절률"에 의한 문제로 

빛이 물을 통과할 때의 굴절율은 사람눈의 굴절율과 거의 같으므로

빛은 수면에서 한번, 눈의 수정체에서 한번

이렇게 두 번을 같은 각도로 꺽여서 들어오기 때문에

망막 뒤쪽으로 초점을 맺게 되어,

물체의 초점이 맞지를 않아서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것 입니다.

 

하지만 물안경을 쓰고 물속을 들어가게 되면

아주 뚜렷하게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은 물에 의한 수압이 직접적으로 각막을 자극하지 않을 뿐 만 아니라,

물안경이 물과 눈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하므로서

빛은 수면, 유리, 공기를 투과해서 눈으로 들어 오는데,

이 공기의 층 때문에 대기 중에 있을 때와 똑같이 초점을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굴절 현상 때문에 물고기는 실제보다 수면에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빛은 물과 유리를 통과하면서 많은 굴절을 일으켜기 때문에 

수중에서의 물체 크기는 실제보다 크거나(약33.3%), 가까워 보이게 (약 25%)되고,

 


 

대기 중에서 망막의 바로 앞에서 상을 맺는 근시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로인해 실제로 물 밖에서 보다도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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