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 엉터리

 

물 속에서 미라가 발견됐다.

8월22일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호에서 난파선 탐색을 하다 숨진 아마추어 다이버가 13년 만에 미라로 발견됐다.

미라로 발견된 남성은 당시 52세였던 더크 칸으로 사망 당시 입고 있던 다이빙 수트를 입고서 공기탱크를 맨 상태였다.

당시 그는 탐사에 함께 나선 친구 그레그 올슨의 공기탱크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아 차리고,

자신의 공기탱크에 공기를 같이 마시면서 수면까지 상승시켜 친구를 구했으나,

그는 끝내 물속으로 가라 앉고 말았다.

그의 시신이 훼손되지 않고 미라로 발견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한 다이빙 전문가는

“그가 발견된 지점이 약 70m의 수심으로 깊은 곳에 위치해 있었으며 수압이 강하다.

또한 수온은 2℃ 정도로 냉장고와 비슷한 상태”라며,

“방수가 되는 다이빙 수트 또한 시신이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다.

물 속 미라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헐 완전 신기하네” “발견한 사람은 완전 놀랬을 듯” “친구 구하려다 자기는 죽다니” “물 속 미라 발견이라니. 신기할 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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