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 바디 카메라인 후지
S 5 pro 를 사용하였다.수중사진에서 디지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달한 시기는 아마 4-5년전 정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필름 시대 수중사진에서 주종을 이루었던 브랜드는 니콘이었는데,
처음 출시 되었던
SLR 디지털 카메라인 D 100 은 수중사진가에게 여러 가지 기능면에서 실망만 안겨주었던 기억이 난다.필름 카메라로 어렵게 수중촬영을 하던 매니아층을 디지털 시대에 편승하게 만든 기종은 필자의 기억으로 보면 니콘은 D 70 부터 시작해서 D 200계열, 케논은 300 D, 그리고 5 D 계열이 아닌가 싶다.
이때부터 수중사진에서 변방에 머물렀던 케논 카메라는 조금씩 수중사진가의 사랑을 받기 시작해서 지금의 니콘과의 양대 산맥을 이루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 니콘카메라가 market share 면에서는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sensor의 사이즈가 35mm 필름카메라 시절과 같은 풀 프레임 사이즈가 출시되면서 대부분의 수중사진가들은 필름카메라를 장롱에 보관하게 되었다.
최근 니콘에서는 기존의 풀바디에 장착된 센서보다 더 기능이 향상된 센서를 크롭바디 카메라에 장착한 D 7000 을 출시하였고,
그로인해 크롭 바디와 풀 프레임바디의 수중사진에서의 유용성 관해 논란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각각에 대한 장점 다음과 같다.
크롭 바디
50 D 를 사용하였다.1) 크롭 바디
1.
가격이 싸다특히 Tokina 렌즈는 렌즈의 스펙트럼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수중사진에 서의 유용성이 상당히 높은 렌즈로 평가 받고 있다.
크롭 바디
50D 를 사용하였다.
이런 관점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각자가 판단해야 할 것이다
.먼저 최근 수중사진가들의 관심을 가지는 요인은 확대율일 것 이다.
그래서 확대율이 높기 때문에 더 섬세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어서 크롭 바디를 선호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2가지를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니콘과 케논에서 출시되는 카메라의 사양을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현재 출시되는 니콘 기종 중 가장 널리 쓰이는 풀센서는 D700 이고, 크롭 센서 카메라는 D 7000 일 것이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있다.
니콘의 정책은 케논과 다른 것 같다.
니콘 D 7000은 D700 이 출시 된 후 거의 2년 이상 지난 후 출시된 모델인데,
보급형이면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센서를 장착하였고, 그 센서를 상위 기종에 장착하기 전에 출시시켰다.
그리하여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센서의 기능이 하위 기종인 D7000 이 상위기종인 D700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화소수는 D700이 1200만 인데 반해 크롭 센서임에도 불구하고 D7000 은 1600 만 화소이다.
아마 이런 현상은 D 700 후속모델이 출시될 올해 말까지 계속 될 것으로 생각 된다.
그리하여 일부 프로작가나 매니아 층에서는 마크로 촬영의 학대율을 높이기 위해 D 7000을 선호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케논의 경우는 좀 다른 것 같다.
케논은 상위기종이 확실히 고화소이며 하위기종이 저화소이다.
그러므로 크롭 바디에서 화각이 좁기 때문에 나타나는 높은 확대율은 우리의 눈을 속이는 것 일 수 있다.
같은 크기의 LCD 화면에 나타나는 화상은 고화소 센서는 저화소 센서에 비해 화소가 압축되어있기 때문이다.
실지로 actual pixel (실제 화소)로 펼치면 확대율의 차이는 센서의 화소의 밀도가 같다면 차이가 없을 것이다.
어떤 기종을 사용하던지 풀 센서와 크롭 센서의 화소가 같은 크기의 화소를 사용하여 같은 밀도의 센서라면 확대율의 논쟁은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것이다.
마크로 촬영 시 누구나 다양한 피사체를 만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큰 피사체 ( 예를 들어 고스트 파이프 피시) 를 만날 경우 확대율이 높으면 거리를 두고 찍어야 전체를 찍을 수 있다. 이럴 경우 물 층이 두꺼워져서 화질 저하가 생길 수 있다.
피사체에 따라 확대율이 높은 것이 유리할 경우가 있지만 확대율이 어느 정도 적당한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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