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귤레이터 관리

 

현대의 레귤레이터들은 믿을만 하기는 한데, 다이빙 전후에 예방적 관리를 잘해야 수중에서 믿을수 있다.

 

다이빙 전 점검

다이빙여행을 떠나기 전에 무슨 문제가 없는지 외관상 점검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마우스피스가 2단계에 확고하게 끼워져 있는지?

이빨에 무는 탭이 갈라져 있지는 아니한가?

이상이 있으면 새것으로 교체해 둔다.

 

 

다이빙 시 점검

다이빙할 때 입 주위가 피곤하면 맞춤식 마우스피스로 교체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이빙 후 점검

다이빙하고 나와서는 레귤레이터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다했는지 생각해 본다.

물이 새거나 프리플로우가 일어나거나 공기를 마시는데 힘이 들었다면,

전문 수선 업체에 맡길 시간이 이미 지났다는 뜻이다.

 

레귤레이터 필터 판독법

 

레귤레이터 1단계 공기주입구에 있는 필터는 이물질이 속으로 들어가 메커니즘이 망가지지 않도록 방어하는 곳이다.

이 필터의 관찰은 레귤레이터의 건강을 감시하는 역할이된다.

색깔이 변하면 속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다.

▶ 청록색, 녹색 또는 백색분필 찌꺼기가 올라타 있으면,

 

1단계 속으로 해수가 들어갔다는 증거이며,

물이 흘러들어간 길을 따라 녹이 생겨 나중에 문제가 발생한다.

다이빙이 끝났을 때 반드시 1단계 더스트캡의 물기를 없애고 즉시 1단계 공기주입구를 닫아야 한다.
1단계 공기주입구 필터의 색깔이 변해 있으면 문제가 발생될 것을 예고한다.

 

 

▶ 붉그스레한 브라운 색이 묻어 있으면

 

스쿠바 탱크 속에 녹이 슬어 있다는 뜻이며,

미세한 녹 먼지가 1단계 속으로 들어 갔고.

오링과 내부의 정밀한 부속들이 상할 수 있다.



▶ 검정 입자들이 묻어 있으면

 

공기 콤프레서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므로

충전소에 이 사실을 알리거나 충전소 거래선을 바꿔야 한다.



▶ 기타 어떠한 색이든 필터의 색깔이 변하면 레귤레이터는 수선해야 한다.

 


세척시 주의 사항

모든 스쿠바 장비는 바닷물에서 사용한 경우 담수에 헹궈서 염분을 완전히 씻어 내야 부식과 날카로운 소금결정체들이 일으키는 손상이 예방된다.

담수에서 다이빙을 해도 깨끗한 물로(염소 탄 물은 안된다.) 헹구어야 뻘 모래 기타 오염 물질이 제거되어 장비가 상하지 않는다.

 


**레귤레이터를 헹굴 때는 경고사항.**


레귤레이터를 헹굴 때 2단계 퍼지버튼을 눌러서는 안된다.

(레귤레이터 내부로 물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이버들은 레귤레이터를 철저히 잘 씻기는 하지만, 

레귤레이터 2단계 안에 물이 들어간 채로 놓아 두는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 들은 경고 합니다.

고인 물은 썩게 되며, 박테리아를 번식시킨다.

따라서 레귤레이터를 헹군 다음에는 2단계 속의 물을 깨끗이 털어서 말려야 한다.

 

 

보관시 주의 사항 

 

장비 보관시에는 세척 할 때 물의 유입을 막기 위해서 막아 논 마개를 그대로 막아 논 상태로 보관해서는 안된다.

단기간 내에 재 다이빙을 한다면 몰라도,

장기간 보관시에는 혹시나 들어 갔을지도 모를 수분에 의해  레귤레이터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다.

장비수선업자들 말에 의하면 수선의뢰로 들어오는 레귤레이터들 중 많은 것들이 1단계가 젖어 있거나 부식이 심하고 소금기에 저려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레귤레이터를 장기 보관할 때는 건조하고 깨끗한 냉소에 보관해야 한다.

 

 

수리 점검

레귤레이터는 반드시 프로페셔널 숍에서 매년 정기점검을 받아 둔다.

예를 들어 아이스다이빙을 할 계획이 있으면,

연차 정기점검을 겨울다이빙 시즌 전에 받아 둔다든지....

 

 

 

콜솔게이지 관리

 

 

레귤레이터를 관리할 때 콘솔 게이지도 무심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

게이지는 담수에 씻으면 다 되는 것이지만,

그 때 마다 기능 점검을 해 보는 것이 수중에서 문제를 안 만나게 하는 길이다.

게이지의 수치나 바늘이 정상적인지 확인해 두라는 것이다 .

물 밖에서 틀려 있는 숫자나 바늘은 실제 수심을 틀리게 나타내거나 공기잔압도 실제와 틀리게 된다.

이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이브숍에 가져가 칼리브레이션(0점 맞추기)을 다시 해야 한다.


 

네비게이션 관리

 

 

콤파스 속은 오일이 가득 차 있어서 바늘이 자유스럽게 부유해야 한다.

(몇개의 방울이 보이는 정도는 괜찮다).

 

 

다이브컴퓨터 관리

 


다이브 컴퓨터는 메이커의 지시대로 닦고 테스트하고 해야 한다.

 

예정된 스케줄 대로 또는 주기적 서비스를 받는 것은 다이버의 안전에도 중요하지만 보증기간을 유효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배터리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새것으로 교환해 놓는 것이 좋다.


 

호스 관리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호흡기나 흠이 분명한 호흡기를 가지고 다이빙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호흡기 호스는 항상 구부러져 사용되기 때문에 특히 1단계 접속부 끝에서 약해지기 쉽다.

이곳의 꺽임을 방지하기 위해 호스 프로텍터를 사용한다.


이것이 효과가 없다고는 볼 수 없으나 수선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호스 프로텍터를 사용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보호보다는 상처가 난것을 가리고 있어서 적시에 이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하는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호흡기 호스는 여러겹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음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매우 중요한 안쪽 층이 부식되어 있는데도 겉층이 이를 오랫동안 안보이게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호스가 경미한 상태로 흠이 나 있는 경우에 이것을 사용하면 반드시 위험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만약 공기가 샌다면 이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

단순한 겉의 흠이 아니라 속에 큰 흠이 존재하고 있다는 의미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호스에 흠집이 있다면 전문가의 진단 결과가 없는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공기가 새고 있는 호스는 당연히 교체해야 하고,

그러기 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다행히도 저압호스는 공기가 새도 폭발적으로 새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고압호스는 갑자기 터져 수중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만일 물 밖에서 고압호스가 터진다면 위험하게 요동치며 채찍질을 할 수 있으니 조심!!!

 

 

레귤레이터 교체 시기

 

호흡기는 관리를 잘하는 만큼 오래 쓸 수 있다.

사용자가 관리보관도 잘하고, A/S도 매년 받으면 평생 사용할 수는 있다.

그렇다면 새 호흡기를 살 필요가 없게 될까?
그렇지는 않다.

정기 A/S에서 하는 일은 주로 O-Ring과 밸브시트를 교체해 주는 것이다 .

A/S 테크니시언은 O-Ring과 시트 등을 갈면서 다른 부품들도 깨지거나 금이 가거나 닳았는지 확인해 보게 된다.

그리고 교체할 부품이 있으면 바꾸어 준다.

그런데 시간이 오래 될수록 호흡기는 교체해야 할 부품이 점점 더 많아지게 된다.
그리고 모두 교체 한다면 호흡기의 성능은 예전과 다름이 없다.
그러나 수선 요금이 점점 더 상승하게 되며,

오래 된 호흡기는 부품의 재고가 없어서 특별 주문으로 조달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수선비가 상승할 수 있으며,

새호흡기를 구입하는 것 만 못하다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요즘에는 2년만 지나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장치를 가진 신형 호흡기를 만나게 된다.

고로 호흡기는 자동차와 똑같은 생각으로 대해야 한다.

부속이 흔하게 존재하는 한 자동차가 탈이 안나게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오래 된 차를 소유하는 것이 새 차를 사는 것보다 덜 경제적인 것과 같을 것이다.



스쿠바다이버지에서 발췌한 여러자료를

엉터리로 편집 함.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