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구는 물과 뭍, 즉 바다와 육지로 되어있다.
그리고 그 육지 안에는 담수를 담고 있는 호수가 있다.
바다물에는 염분이 있는 것과는 달리 내륙의 호수에는 그런 염분이 없는 물이 있다.
이 지구 상에서 가장 큰 호수는 어느 곳일까?
카스피 해(Caspian Sea) 란다.
카스피 해는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있으며, 넓이가 371,000km², 가장 깊은 곳이 980m, 길이는 약 1,200km, 평균 너비가 약 300km 다.
우리나라 면적 (남한 기준)의 약 4배 가까이 되는 엄청난 크기의 호수라고 할 수 있다.
그 크기가 얼마나 큰지 호수라는 이름보다는 바다(Sea)로 명명되어질 정도다. 와우~~~
대개 이런 호수 안에는 섬이나 육지가 드물지만, 호수 안에 섬(육지)이 있고, 다시 그 섬 안에 호수가 있는 곳도 있다.
필리핀 바탕가스 (Batangas) 지역의 타알(Taal) 이라는 호수가 그것인데, 그 호수 안에는 섬이 있고, 다시 그 섬 안에 호수가 있다.
위성 지도로 보니 정말 호수 안에 섬이 있다.
신기하다. 어떻게 호수 안에 섬이 있고, 다시 그 섬 안에 호수가 있는걸까?
그렇지만 사실 이 타알 (Taal) 호수 안에 있는 섬은 타알 화산 (Taal Volcano) 으로,
아직도 활동 중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이라고 한다.
위성 지도에서 보이는 섬 안의 호수는 화산 옆 분지 호수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구글맵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위성 지도로 보니, 신기하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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