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인물로 시작해서 인물로 끝난다..'
정말 인물사진은 정말 심오하고 힘든 것 같습니다.


 

흐린날 망원으로 찍은 전신사진 입니다.

흐린날이라 빛이 전체적으로 펴져서 색감자체는 편안(?)한것 같지만,
뭔가 붕~ 떠보이고 불안해 보입니다.
초보때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라고 하는 '머리위 공간' 부분에 대한 이해가 없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인물 찍을 때 기본은


1. 인물 허리 약간 위 정도에서 (약간 언더겠죠)
2. 첨엔 멀리 나중에 가까이
3. 황금분할 이용
이정도만 잘 지키면 괜찮은 사진 나온다고 합니다..

(빛의 이용은 기본이구요)

 

 

 

황금분할 꼭지점 부분에 얼굴이 맞아지도록 약간 크롭을 했습니다.
훨씬 안정되 보이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

 

 

황금분할 나왔는데..
대충 이정도의 모양일겁니다.

찍고자 하는 주제를 꼭지점 부분에 놓는거죠.
사진의 고수들은 이 황금분할을 뛰어 넘어 자기만의 구도를 만들어 순간을 남기지만,
대부분의 dslr유져는 이 가장 기본적인 구도를 지키면서 찍는것이 가장 안정적인 사진을 찍을수 있는 방법이라 합니다.
순간순간 구도를 생각해 가면서 찍는 것이 문론 어렵긴 하지만,
그것들은 연습만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아니면 크롭)

 

주로 배경과 함께 인물을 담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배경처리에서 많은 실수를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배경에 내가 원하는 그것만을 두고 싶긴 하지만 그게 잘 안되죠 ^^;

그래서 포샾을 하는거구요.

그리고 또 하나 덧붙이자면 모델의 의상이나 손동작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이라도 사진 찍을 때는 가급적 가볍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두고 두고 남길 사진을 위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동작은 찍사의 노력에 달려 있는 것 같은데,
모델과의 대화로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손 위치를 어색하지 않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포샾으로 배경속에 있던 사람들을 대충 지웠습니다.
황금분할구도에 약간 벗어난것 같지만 그래도 조금은 균형잡히고 담백한 사진이 된것같습니다 

 


 출처: 니콘크럽  글쓴이: 정기사/정희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