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니콘의 신보급 기종인 니콘 D5000 카달로그를 뒤적이다 액티브 디라이팅 기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찍다보면 그런 고민 없으신가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노출을 하늘에 맞추면 피사체는 어두워지고,
피사체에 노출을 맞추면 하늘이 하얗게 변해 버려서 파란하늘이 사라집니다.
파란하늘과 함께 피사체를 밝게 담는 방법은 낮이라도 강제로 플래쉬 발광을 하면 되지만 플래쉬 빛을 극도로 싫어하는 저로써는 대책이 없더군요.
더구나 피사체가 멀리 있으면 플래쉬 빛이 날아가지도 않구요.
위의 사진처럼 하늘도 담고 피사체도 밝게 담을수 있게 하는 기능이 액티브 디라이팅기능입니다.
뭐 포토샵에서 손좀 보면 되지만,
저 같이 포토샵 젬병이나 포토샵질이 귀찮은 분들에게는 이 디라이팅 기능이 참 좋겠더구요.
니콘 D5000 참 좋은 카메라다 하고 생각하다가,
제 D40에서도 저 디라이팅 기능을 본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응? 내것도 있던것 같은데 부랴부랴 찾아 보니 있더군요.
그리고 카메라 산지 1년만에 드디어 디라이팅 기능을 체험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 했습니다.
디라이팅 보정 전 사진
이 사진을 찍으면서 검게 나오는 가회동 한옥거리에 그냥 체념했습니다.
어차피 한쪽은 포기해야 하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디라이팅 기능을 가동해서 저장한 사진이
디라이팅 기능으로 보정후 사진
건물들이 환하게 나왓죠.
하늘색도 살아 있구요.
최고로 강하게 했는데요.
사진이 좀 회화적이라고 할까.
약간 부자연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대 만족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기쁨과 회환의 감정이 쏟아나더군요.
이런 기능이 있는지도 몰랐다니....
디라이팅 보정전
디라이팅 보정후
디라이팅 보정전
디라이팅 보정후
앞으로 과감하게 역광사진에 도전해야 겠습니다.
출처: 사진은 권력이다. 글쓴이: 솔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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