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맞추기는 사진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별한 창작의도로 일부러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정확한 초점에 의해서만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표현의도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즉 초점의 선택에 따라 주제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수동초점 SLR카메라의 초점맞추기

 

뷰파인더를 보면서 초점조절링을 돌려 피사체가 선명하게 보이면 초점이 맞은 것입니다.

초점을 맞출 때는 먼저 이미지 스크린에 피사체가 선명하게 나타나도록 초점조절링을 돌립니다.

보다 정확한 초점을 확인하기 위해 이미지 스크린 중앙부에 큰원의 마이크로 프리즘에 얼룩이 져 보이다가 초점이 맞으면 선명하게 됩니다.

 
스플릿 이미지에서는 상이 둘로 갈라져 보이다가 하나로 맞추어지면 초점이 정확하게 맞추어졌다는 것을 알 수가 있기에 움직이는 스냅에는 찬스를 놓치기 쉽상입니다.

 

초점이 맞지 않은 상태
(가운데의 상이 어긋나 보인다)
초점이 맞은 상태
(화면 전체가 선명하며 가운데의 상이 일치)

 

 

자동으로 카메라의 초점맞추기

 

'눈으로 대상을 보는 것처럼', 카메라로 피사체를 향하면 선명하게 초점을 맞춥니다.
사진을 찍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 쯤 초점이 맞지 않아 실패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자동초점 기술은 거의 모든 35㎜카메라에 보급되어 있습니다.
자동초점 콤펙트카메라는 뷰파인더의 화면 중앙에 있는 자동초점마크를 피사체에 맞추어 셔터 버튼을 가볍게 반누름을 하면 적외선 빔을 쏘아 피사체에서 반사되어 오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거리를 측정하여 초점을 맞추어 줍니다.


자동초점 SLR 카메라는 이미지 스크린 중앙부에 있는 자동초점 프레임으로 초점을 맞춥니다.
초점이 맞으면 이미지 스크린 아랫 쪽에 있는 자동초점 확인 마크가 켜집니다.
고성능 자동초점 카메라 중에는 자동초점 프레임의 폭을 넓혀 이미지 스크린 중심이 아니더라도 보다 넓은 지역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필요에 따라서는 자동초점 프레임을 여러 곳에 분산 배열하여 촬영자의 의도에 따라 초점 맞추는 부위를 선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초점의 선택은 촬영자의 몫입니다.
초점의 선택에 따라 촬영의도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가 있고, 찬스가 왔을 때 확실한 초점의 선택만이 좋은 사진, 걸작 사진을 만드는 비결입니다.

 

초점이 맞지 않은 상태
(뒷 배경에 초점이 맞은 상태)
초점이 맞은 상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출 때는 아래와 같이 반셔터를 사용하여 인물에 초점을 맞춘 다음 화면중심이동을 한다.)

  

반셔터란 무엇인가?

 

예비셔터라고도 하며 셔터버튼을 완전히 눌러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살짝 눌러 카메라내부의 노출계와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가 작동되도록 시킵니다.

그 상태에서 셔터버튼을 완전히 눌러 사진을 촬영합니다.
예비셔터의 상태에서는 노출계와 거리계 센서가 lock상태가 됩니다.(Focus Lock)

  

출처 : Cyber 사진교실 http://cont112.edunet4u.net/~for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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