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신기한 수중 현악4중주 어떻게 촬영했을까?

2008. 10. 16. 09:16

포프라자 스쿠버 다이빙 풀에서 1박 2일 과정으로 촬영했네요~

[TV리포트] 물속에서 듣는 현악4중주는 어떨까.

2일 방송된 MBC '베토벤 바이러스'(이재규 감독)에서 수중 현악4중주가 연출됐다.

물에 빠진 두루미(이지아)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현악4중주 환상을 보게 되는 장면이었다.

현악4중주에는 바이올린 2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의 연주자로 구성된다.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수중 현악4중주는 실제 연주자가 아닌 다이버들로 이루어진 공연이었다.

수중 전문 촬영 감독님이 함께 입수, 리얼리티가 강조된 멋진 화면을 연출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제작 관계자는 "싱크로나이즈 하시는 분들이 오셨는데 숨을 못 참아서 교체됐다"며,

촬영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이지아는 고난이도 수중 촬영을 훌륭하게 마쳐 스텝들의 갈채를 받았다"며,

주연 배우 이지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인간관계 속 벌어지는 갈등과 용서. 하나로 융화되는 과정을 클래식에 녹여 아름답게 연주하는 '베토벤 바이러스'는 시청자들과 평론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리얼리티가 강조된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수중 현악4중주 같은 장면이 만들어낸 신선한 연출 덕분이다.


출처 :http://www.tvrepo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05

엉터리 다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