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처음 수중사진을 찍게 되면,

초점이 잘 맞아서 선명하고, 노출이 적절하게 표현된 사진이 잘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읍니다.

물론 초점이나 노출은 중요하며 사진에 있아서 기본이 되겠지만,

그래도 먼가 다른 그리고 사진이 보는 이로 하여금 느낌이 다가 올 수 있는 사진이라면 보다 좋은 사진이라 할수 있겠읍니다.

그러타면 보는 이로 하여금 사진에 시선을 끌게 하는 것은 사진에 구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 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초보 입장이라면 구도를 잡는 것도 그리 쉽지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사진의 구도를 잘 잡기 위한  몇가지의 원칙을 제시 해 드리니,

초보 사진이라고 해도  이 단순한 원칙만 지켜도 사진은 확 달라 질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 사진의 구도
사진의 구도는 촬영대상을 어떻게 배치하여 찍을 것인가 하는 것인데,

사진을 찍는 사람이 의도하는 주제를 보는이에게 보다 더 잘 표현하기 위한 연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찍은 사진이라 해도 아이디어에 따라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흥미있고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읍니다.


□ 좋은 구도의 6원칙

구도라는 것은 상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좋게 보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나쁘게 보일 수도 있죠.

그러나, 일반적으로 좀 더 좋은 구도를 얻기 위해서는 6가지 기본기술이 있습니다.

1. 영상화면에 주제가 짤리지 않도록 한다.

물론 어느 부분을 짤라서 크로즈업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촬영 주제의 어떤 부분이 잘리면 사진을 보는 사람은 부족감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고기의 꼬리나 머리가 잘린 사진의 경우를 들 수 있읍니다.

2. 배경을 정리한다

주제 이외의 것도 다 보여 주려는 욕심에 의해 시선이 분산되기 쉽다.

주제의 주변이 복잡하면 산만해지므로,

그런 욕심을 버리고 과감히 주변을 간단하게 정리를 하여, 

주제가 다른 것과 경합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3. 자연스런 표정을 찍도록 한다.
찍으려는 상대가 모르게 찍던지, 아니면 자연스런 표정을 찍는게 좋으며,

주변 배경에 어울어지지 않은 곳으로 일부로 주제를 옮긴다던지 주변에 배경을 치워서 가식적인 인상을 주지않게 한다..

특히 바다생물은 주변환경에 잘 어우러져 생활하기 때문에 주변환경에서도 많을 이야기가 내포되어 있답니다. 

4. 주제의 방향
주제는 가능한한 카메라 쪽을 향하도록
한다.

특히 동물이나 어류같은 경우는 눈에다가 초점을 맞추어서 찍도록 한다.


5. 주제의 위치
주제는 화면 중심에 있어야 만 가장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주제를 황금분할법에 의해 중앙보다 1/3정도 옆으로 배치시키는게 좋으며,

주제의 진행방향에 공백을 할애해 주는게 자연스럽게 보이게 되므로

한자리에서 자주 움직이는 크라운 피쉬같은 경우에는 가장 좋은 위치가 포착 될 때까지 뷰파인더를 끝까지 확인하고 샷팅을 하시길...

6. 대비되는 색상
어두운 배경 속에 밝은 주제를 두는 것이나,

또,배경의 색상이 주제 색상과  대비되는 콘트라스트라면 주제를 훨씬 돋보이게 하는 사진이 될 것 입니다.. 

 

 

엉터리 찍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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