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의 디자인 작품이 해외 인터넷에서 큰 화제다.

디자인스쿨 패서디나 아트센터에 재학 중인 제이크 로니악이 인체 구조를 본 따 설계했으며 ‘데우스 엑스 마키나’(그리스 희극에 갑자기 등장하여 상황을 마무리 짓는 기계 장치)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오토바이는 사람을 태울 수 없다. 대신 사람이 이 오토바이를 입어야 한다.

로니악은 ‘기존 디자인이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만들어보라’는 수업 취지에 따라 이 오토바이를 디자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바이오 메카트로닉스(생명공학+기계공학+전자공학을 접목한 신과학분야) 공법을 이용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36개의 공기압 근육과 7개의 인공 척추, 2개의 리니어 액추에이터(직선 이동장치, 일종의 전기팔)로 구성되어 있어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조종될 수 있다.

중앙 바퀴에 달려있는 모터는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하이브리드 카에 달려있는 것과 유사한 나노 포스페이트 배터리를 이용하여 환경을 오염시킬 염려가 거의 없다.

이 배터리는 15분 충전으로 약 1시간 정도 달릴 수 있고 최고 시속 120km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한미영 기자


이걸 보고  민도리 님이 모스피다도 곧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만화 포스터를 올리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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