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이어서 두번째

올가미에 의해서 잃어버린 꼬리를 대체한 미국의 생체공학 기술

 

클리어워터 해양동물원 홍보 사진 

 

 

 사진 : ‘인조 꼬리’ 시술 및 재활 훈련을 성공리에 마친 돌고래 윈터의 모습

 

▲ ‘인조 꼬리’ 시술을 받은 돌고래가 재활 훈련에 성공,

동물원 관람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뉴스, BBC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윈터’라는 이름의 아기 돌고래는 약 2년 전 플로리다주 타이터스빌 인근의 바다에서 한 어부에 의해 발견되었다.

윈터는 게잡이용 그물에 몸이 걸려 꼬리 부위에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수의사들은 아기 돌고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꼬리 절단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해양 동물원으로 옮겨진 윈터는 보형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특별 제작된 ‘인공 꼬리’를 부착하게 되었고,

1년이 넘는 재활 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인조꼬리 시술 후 윈터는 악어와 상어의 수영 방식을 결합한 독특한 동작을 스스로 개발해 몸을 움직였는데,

이 같은 움직임이 윈터의 척추에 큰 무리를 줬다는 것이 동물원 관계자의 설명.

 

하지만 재활 전문가 및 수의사들의 도움을 통해 윈터가 다른 인공 꼬리를 자유롭게 움직이게 되었고,

조만간 ‘점프’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동물원 관계자는 내다봤다.

한편,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조 꼬리를 달고 물 속을 활발히 움직이는 윈터가 관람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출처: 팝뉴스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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