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다이빙에 새로운 규칙들(NEW RULES)

 

 

사진: 엉터리

6. 중성 부력 상승

 

{새로운 법칙}

 

상승을 시작하기 전에 중성부력을 맞추고 상승 중 계속 중성 부력을 유지한다.

 

다이빙 도중에 중성 부력을 항상 유지하는 것이 다이빙의 원칙이듯이 상승 시작부터 수면에 도착하기까지 중성 부력을 유지하는 기술이 원칙이다.

 

{구 법칙}

 

부력 조절기가 널리 보급되기 전인 80년대 초반까지 수면으로의 상승은 오로지 핀의 추진력을 이용하였다.

그래서 부력 조절기가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에도 그 이론 그대로 상승을 위해서는 부력조절기에 모든 공기를 배출시켜 음성부력을 맞춘 후 핀 킥으로 상승 시작하는 것이 룰이었다.

{변화의 이유}

 

구 법칙은 상승 도중에 커지는 부력 조절기 속이 공기가 다이버를 급상승 하게 만들어 공기 색전증의 위험이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미 해군의 연구에 의하면 상승 시 심한 핀 킥은 도리혀 온 힘을 기울이기 위해 호흡을 참게 하는 이유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숨을 멈추는 경우는 폐 속에 공기를 가두게 하는 이유도 되어 공기 색전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하였다

 

하지만 이 룰이 바뀌게 된 근본적 이유는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부력조절기, 특히 공기 배출 기능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이 변화의 요인이 된 것도 사실이다.

 

부력 조절기의 효과적 사용으로 중성 부력을 유지하는 것이 상승이 쉬울 뿐 만 아니라,

부력 조절기 사용으로 초과 웨이트 착용이 많아지므로 부력 조절기의 공기를 다 배출시킨 뒤 상승할 때 자칫 깊은 수심에서 핀의 추진력이 모자라거나 패닉으로 적절한 핀 킥이 안 될 경우 익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예외}


아주 얕은 수심, 이를테면 9미터 정도의 수심이라면 약간의 음성부력을 유지하면서 핀 킥으로 상승하는 것도 무방하다.

부력조절기나 슈트의 공기(방울)로 인한 급 부력 상승으로 인한 상승 속도의 조절 불능 상태라든가 짧은 거리에 대한 핀 킥에 대한 스트레스가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들이 핀 킥 상승을 더 바람직한 상승 요령으로 간주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다.

 

출처: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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