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인가, 바위덩어리인가~ '
 

 

식인조개(killer clam, man-eating clam)로 유명한 Giant Clam은 그 이름에 걸맞게 사람도 잡아먹을듯 정말 거대합니다.

몸무게 227kg에 몸길이 1.2m가 넘는 것이 발견되었었는데,

그 수명이 100년을 넘어 간다고 합니다.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남태평양 언저리로 인도해 근처에서 주로 보입니다. 

 

 

식인조개에 대한 전설은 많지만,

실제 이 조개가 사람을 잡아 먹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미해군 메뉴얼에 의하면 조개의 방어 본능에 의해 입을 다물었을 때 잡혀서 죽은 잠수부들에 대한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아무리 물속이라 하더라도 몸무게 200kg이 넘고, 더구나 바위에 붙어있는 녀석을 매달고 밖으로 나오긴 힘들테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 조개가 입을 다무는 속도를 그다지 빠르지 않은데, 대체 어쩌다 물리게 된 것일까요?

 

100년을 넘게 사는 최대지름 1.5m에 260kg 거구의 자이언트 조개,

  

 

 


꽤 큽니다
과연 이런 조개도 먹을수 있을까요^^?

물론 먹습니다..

 

 

필리핀에서는 타클로보(taklobo)라고도  불리는 이 자이언트 조개는 식용을 목적으로 한 남획 때문에 그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답니다.
또 진귀한 이 조개는 장사꾼들에게 수지 맞는 상품인 점도 남획의 한 원인입니다. 
그래서  필리핀 정부와 세계자연보호기금 등 환경 단체들이 공동으로 세계 최대의 조개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마닐라 타임스 등 해외 언론은 26일자 기사에서 보도했는데, 

필리핀 루손섬 바탕가스 인근 해역에 조성될 “조개 정원”에서 보호받으며 자랄 것이랍니다.

세계 최대의 패류는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를 먹고 살지만, 
먹이를 먹기 위해 바닷물을 걸러 내면서 해수의 청소부 역할도 한다.

(사진 : 필리핀 정부 관광 안내 사이트, 보호 활동을 주도하는 '필리핀 자연보호기금' 사이트)

출처: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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