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착용(Weighting in drysuit diving)

드라이슈트 다이빙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웨이트를 적절하게 맞추는 일이다.

결론은 드라이슈트 사이즈가 몸에 잘 맞고 적절한 웨이트를 착용하면,

적은 공기양을 부레자켓에 넣어도 중성부력을 잘 맞출 수 있다.

 

웨이트를 적정한 무게보다 많이 차게 되면,

그 초과한 무게를 상쇄시키기 위해서 드라이슈트 속으로 공기를 더 넣었다고 가정하면,

몸의 자세를 바꿀 때마다 슈트 속의 공기층은 이동 해 다니게 되고,

또 이 초과된 공기는 상승도중에 확장을 일으키게 되어 급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읍니다. 

 

그래서 자신에 맞는 웨이트를 선정하여야 하는데,

�슈트의 중성부력과 마찬가지로.

입수 전에는 수면에서 드라이슈트와 부레자켓에 있는 공기를 완전히 뺀 상태에서는 중성부력이 되어야하고,

폐의 공기를 빼면 몸이 가라앉을 수 있는 정도의 무게이어야 하며,

또 공기탱크의 잔압이 500PSI(약 34bar) 정도 남았을 때 수심3미터에서 가만히 있어도

중성부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적절하다.

 
하강시에는 숨을 내쉬어서 하강하여, 

수심3미터 정도로 내려갈 때 까지는 폐의 공기를 적게 간직하는 식으로 얕은 호흡을 하여 하강을 지속한다.

수심 3미터는 슈트의 압축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수심으로 그때부터는 정상적인 호흡으로 바꾸어도 하강이 지속 됩니다.

 

하강을 하면 할수록 드라이슈트 내부의 공기는 압축되어 슈트가 살을 꼬집는 스퀴즈가 발생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드라이슈트 속으로 공기를 조금만 넣어 주면 스퀴즈가 해소됩니다.

 

하강속도를 늦추거나 멈추기 위해서는 드라이슈트에 공기를 주입하기 보다는 부레자켓에 공기를 적당히 주입여 중성부력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스퀴즈가 안 일어 날 정도로 공기를 주입한다는" 라는 말이 애매모호하겠지요....

이것은 드라이슈트의 재질이나 내피 두께 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견딜 수 있는 정도가 틀리기 때문인데,

예를 들자면, 왠만큼 스퀴즈가 일어나도 참고 다이빙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스퀴즈가 조금만 있어도 불편해서 해소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되는 사람도 있읍니다.

하지만 가능한 한 자신이 견딜 수 있는 최대한의 스퀴즈를 감수하는 선에서,

최소한으로 공기의 양을 줄여서 드라이슈트에 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이유는 드라이 슈트속에 가능한 한 적은 양의 공기가 들어가야,

슈트 속에서 돌아다니는 공기의 조절문제가 간단해지고,

몸을 컨트롤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성부력을 위해서는 부레자켓을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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