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잠수정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ROV와 AUV로 나뉩니다.

ROV - Remotely Operated Vehicle

AUV -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간단하게 구분하면,

자율형원격조정형입니다.

프로그램에 의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AUV,

원격지에서 조정하는 것을 ROV로 구분합니다.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의 약자로써 '스스로 움직이는 잠수정'을 뜻하며
인간이 타지 않고(Unmanned),

원격조정과 동력전달을 하기 위한 줄이 없이(Untethered),
동력원과 스스로 움직이기 위한 제어장치를 갖추고 수중을 항해하며 활동하는 잠수체를 총칭하는 용어로 통용되고 있으며,

UUV(Unmanned Untethered Underwater Vehicle)라고 불리기도 한다.
(http://www.seascan.co.kr/product/auv.html 중)

현재 국내에서 제작 경험과 기술은 있으나,

기술이 있다는 것과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과는 다릅니다.

해군에서도 ROV를 운용하고 있으나 아직 사진은 못봤습니다.

구난함에서 잠수정을 진수하기 전에 확인작업 등을 위해 이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아직 우리군에서는 AUV를 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AUV는 몇년전에 러시아기술로 대우조선인가에서 제작된 옥포-6000이 있으나,
작업팔등이 없어 그냥 움직이고 찍는 것 외에는 기대할 수 없어

국가프로젝트로 개발이 추진 중입니다.

미해군이 계획중인 만타 무인잠수정도 AUV입니다.
그리고 기뢰제거용으로 계획중인 시스템도 AUV입니다.

군사용 말고 국내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남태평양상에 우리나라가 확보 해 놓은 심해광구의 개발을 위해서 입니다.
클리프톤-클라이턴 해역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돈과 땀을 쏟아 부어 공식적으로 확보한 심해광구인데
문제는 엄청나게 깊다는데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근해역과는 상대가 안됩니다. 

정부와 실무부처간에 중요도에 대한 견해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독자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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