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젊고 이뿐 아가씨가 산길을 넘어

계곡을 지나고 있었다.

작은 저수지가 있었는데,

 

그 아가씨는 문득
수영이 하고 싶어 졌다.



주위에 둘려 보고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그녀는

 

옷을 하나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마지막 옷까지 다 벗고 저수지에 막 들어 가려는 순간....



수풀 속에서 숨어서 이를 지켜 보던

농부가 불쑥 튀어 나왔다...



" 아가씨 여긴 수영이 금지돼 있슈 ! "

그녀는 화들짝 놀라 옷으로 몸을 가리며 말했다.


" 아저씨,그럼 옷 벗기 전에 미리 말해 주셔야지요 ! "

그러자 농부가 말했다.

:

:

:

:

:

:

:

:


" 옷 벗는 건 괜찮혀유~ . "

    

"지" 자로 끝나는 말
모 미팅이벤트사에서 50쌍의 남녀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 미팅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트너가 정해지고 게임이 흥겹게
진행되는 중이었습니다.

사회자가 상품을 내걸더니
야리한 표정으로 퀴즈를 냈습니다.



"사람몸에서 "지"자로
끝나는 신체부위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방에서 답들을 말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장딴지"..."허벅지"..."엄지"... "검지"..."중지"... 등등...
이런식으로 답을 얘기하다가 이내 조용해집니다.


(실제로 몇개 안됩니다.)


사회자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자... 여러분이 아는 답이 아직 남았습니다.

이번에 답을 말하시는 분은
상품권 10만원권을 한장 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그 답을 유도합니다.



(다들 아시죠???!!!. 있잖아요 그거.....)

그러나, 그 상황에서 누가 그걸 얘기하겠습니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좋은 이성을 만나기 위해 온갖 내숭을
떨어야 하는 그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때였습니다.





"저요"하며 한 아가씨가 손을 들었습니다.
온 시선이 그 아가씨에게로 집중됩니다.

사회자 : (음흉히 웃으며...) 예, 말씀하시죠.
아가씨가 배시시 웃으며... 모가지!!!!


푸하하...
모든 사람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그 아가씨는 정말 예쁜 얼굴에 청순미를 갖춘 퀸카였습니다.
그런 아가씨가 "모가지"라고 말하다니...
그러나, 짓꿎은 사회자 그냥 넘어갈 수 없나봅니다.

사회자 : 아, 대단하시군요.





야시하게 쳐다보며 하나더 말하면 1장 더 드립니다.

모든이의 눈이 아가씨의 입술에 집중됩니다.
아가씨가 약간 곤혹스런 표정을 짓다가

아! 해골바가지!!!







푸하하 . . .   우와 대단한 아가씨네 . . . . .
모두들 박수를 치며 웃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사회자 : (약간 열받아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항공권까지 드립니다 . . .

아가씨가 잠시 침묵을 지킨 후
한마디 하는디



배때지!!!


사회자 :( 완전 열받아) 조~오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이젠 남은 상품 다드립니다.

아가씨가 잠시 침을 꼴깍 삼키며
내뱉은말 한마디에 전부 뒤집어 졌습니다.

 

코~딱~지 ㅋㅋㅋㅋㅋ

즐거운 하루보내세요~ㅎㅎ

출처 : 원더플스쿠바
글쓴이 : 만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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