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해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5천만년 후의 인간'이라는 제목의 일러스트레이션 그림 한 장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일러스트레이션은 폐간된 잡지 '옴니'의 지면을 장식했던,

스코틀랜드 동물학자 두 걸 딕슨의 작품으로.

사람이라고는 하기에는 도저히 정체를 알 수 없는 형체를 보여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두걸 딕슨은 5천만 년 후 인간은 뇌의 기능이 극도로 발달해 원하는 공간으로 순간 이동하는 등 '초능력'을 갖게 될지 모른다고 점쳤다.

이와 함께 그는 파충류와 식물의 형태를 섞어놓은 듯 기괴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 충격을 선사한 것.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5천만년 후의 인간이라..", "한치 앞도 못 내다 보는 세상에 5천만년이라니", "징그러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안경숙 인턴기자 life@bntnews.co.kr]

2040년, 지구에 ‘아마겟돈’ 발생할까?

 

우주항공국(이하 NASA)가 지구를 향해 돌진중인 새로운 소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구를 향해 돌진 중인 소행성 ‘2011 AG5‘가 지구와 충돌하는 예상 시점은 2040년 2월 5일.

유엔은 이미 이와 관련한 전담 팀을 꾸리고 해결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행성 2011 AG5가 충돌한 확률인 625분의 1 정도지만,

2040년에 가까워질수록 그 확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정확한 크기는 측정 궤도범위 안에 들어오는 2013년 정도가 되어야 측정이 가능하지만,

과학자들은 대략적으로 폭 140m가까이 되며, 만약 충돌한다면 충돌지점의 사상자는 수 백 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과학자들은 외부에서 중력의 힘을 가해 소행성의 진로 방향을 바꾸거나 핵무기 등을 이용해 파괴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비책을 연구 중이다.

 

하지만 무기를 사용해 소행성을 폭파시킬 경우 그 파편 역시 지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은 2011 AG5 뿐이 아니다.

2011년 1월에 발견한 소행성 아포피스(aphophis)는 2011 AG5의 충돌시점보다 4년 앞선 2036년 지구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소행성이 지구를 비켜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종말론과 연관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면서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나우뉴스: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희귀한 '흰 무지개'가 북극 하늘에서 관찰됐다.

1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쇄빙선을 타고 북극을 여행하던 러시아 출신의 샘 도슨(51)에 의해 '안개 활'이라는 농무 속에 선명하게 그려진 흰 무지개 현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샘은 얼음을 깨는 쇄빙선을 타고 북극을 탐험하던 중 완벽하게 흰 무지개를 보고 깜짝 놀라 재빨리 사진을 찍었다.

 

샘은 "아마도 자정 무렵이었을 것"이라며 "처음에는 그냥 구름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이 가니 그것은 흰 무지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쇄빙선에서 내려 두꺼운 얼음 위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연의 기적에 정말 놀랐다"며 "가끔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난 그냥 내 앞의 자연에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얼마 후 선명하게 원을 그린 흰 무지개는 수평선 너머로 안개가 걷히듯 사라졌다.

안개 속에 나타나는 흰 무지개는 태양이 안개를 비출 때 나타나는데,

반지름은 약 40도이다.

보통 무지개와 같으나, 안개의 물방울이 아주 작기 때문에 색채가 겹쳐져서 희게 보인다.

달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달무지개라고도 한다.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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