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지구에 ‘아마겟돈’ 발생할까?
우주항공국(이하 NASA)가 지구를 향해 돌진중인 새로운 소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구를 향해 돌진 중인 소행성 ‘2011 AG5‘가 지구와 충돌하는 예상 시점은 2040년 2월 5일.
유엔은 이미 이와 관련한 전담 팀을 꾸리고 해결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행성 2011 AG5가 충돌한 확률인 625분의 1 정도지만,
2040년에 가까워질수록 그 확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정확한 크기는 측정 궤도범위 안에 들어오는 2013년 정도가 되어야 측정이 가능하지만,
과학자들은 대략적으로 폭 140m가까이 되며, 만약 충돌한다면 충돌지점의 사상자는 수 백 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과학자들은 외부에서 중력의 힘을 가해 소행성의 진로 방향을 바꾸거나 핵무기 등을 이용해 파괴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비책을 연구 중이다.
하지만 무기를 사용해 소행성을 폭파시킬 경우 그 파편 역시 지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은 2011 AG5 뿐이 아니다.
2011년 1월에 발견한 소행성 아포피스(aphophis)는 2011 AG5의 충돌시점보다 4년 앞선 2036년 지구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소행성이 지구를 비켜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종말론과 연관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면서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나우뉴스: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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