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생 산야초 및 동물, 광물 약이되는 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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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오갈피(함박재 판매)


강활


겨우살이


까마중

고본

골쇄보


곰보배추


꾸지뽕나무

개머루덩굴

골담초


고로쇠 

 


광나무(여정목) 


고수풀

개다래(목천료)

구룡목(귀룽나무)


감나무


갈대


개별꽃(태자삼) 


금전초
노나무
노나무

노박덩굴


노각나무


곰취나물


느릅나무


노간주나무


녹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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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구기자


누로(뻐꾹채)

냉초


당귀


단풍마

담쟁이덩굴


달래


대추


더덕(야생)


도꼬마리(창이자)


독활(땅두릅)


둥굴레


달맞이꽃
 


마늘

동백나무겨우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

두릅


마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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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현(쇠비름)

 

 


만병초


물푸레나무


민들레


복령


무릇(물굿)

 


만삼

머루덩굴

백출, 창출
, 삽주

붉나무(오배자)


백선


버드나무


복수초

배롱나무


백급

번행초
번행초

 

 


벚나무


부처손


벌나무(산청목)


복분자

 


야생복숭아


보리수나무


비단풀


벽오동나무

산뽕나무


산골(자연동)


산국화(봉래화)

삼백초

새삼(토사자)

생강나무


석창포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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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나무


삿갓나물


산해박


소나무겨우살이


선학초(짚신나물)


속단

석송

쇠무릎지기


산목련


수영


소리쟁이


산사(아가위)

솔뿌리
(동쪽뻗은)


수총(큰고랭이)


산도라지


산작약

삼지구엽초(음양곽)

수송나물


씀바귀

 


엄나무

여로

오리나무

오이풀

 


왕고들빼기

옻나무
용담
용담

익모초 (2001.8.31, 수원)
익모초


인동덩굴(금은화)


은행

 


인진쑥


일엽초


와송


으름덩굴

 


연삼
 


오미자


어성초


야관문


예덕나무

 

 


오갈피(야생)


원추리

엉겅퀴


작두콩(흰색)

 

 


조릿대

지치(자초)

자귀나무(합환목)


차조기(자소)

 

 

자작나무


잔대


재래종오이


전나무


절굿대

 


줄풀, 고장초, 고겡


주목


접골목


접시꽃

 

 


질경이


제비꽃

찔레뿌리


천마(높은산 재배판매)


청대(쪽)

천문동


청미래덩굴(명감나무)


측백나무


참가시나무(찐것)

천궁


칠해목

참마
참마(야생산마)


초피나무


참나무


톱풀


초오(바꽃)



피나무


패랭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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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


헛깨나무

 


피마자
(아주까리)


홍화

할미꽃(백두옹)

호랑가시나무(구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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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천

 

 


화살나무


하늘타리


하수오(적, 백)


환삼덩굴

 

 


한련초

 

 

 

 


상황버섯


목질진흙 상황


노루궁뎅이 버섯


찔레버섯


말벌 무엇인가? 


번데기 동충하초


영지버섯(야생 적지)

운지버섯

석이버섯


말벌집(노봉방)


능이버섯


잔나비걸상(매기생)


차가버섯


송이버섯
 


한국의 뱀종류 


편목 영지 버섯l(야생)


천연산삼
(천종)


말굽버섯


목이버섯


황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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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화분 식물 하나가 집 안의 악취와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는사실을 아는지..... 담배 연기나 각종 인테리어 마감재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화학 가스 등을 제거하는 능력은 웬만한 공기 청정기 수준이다.

 

 

 ①국화(Chrysanthemum)


‘굳은 절개’라는 꽃말이 있는 국화는 공기 중의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화장실에 두는 것이 가장 효용성이 높은데,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잘 자라므로 평소엔 창가에 두었다가 볼 일(?) 볼 때 욕실로 옮기는 방법을 취한다.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화분 관리 방법. 


적당한 장소...욕실



 ②스파디 필룸(Peace Lily)


일정 온도만 유지되면 하얀색 꽃대가 일년 내내 올라오는 스파디 필룸은 매니큐어 제거제나 다른 뷰티 제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인 아세톤을 흡수한다.

통풍이 잘 안 되는 화장실에 반드시 두어야 할 아이템.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별 문제 없다. 흙은 마르지 않도록 유지할 것. 


적당한 장소...욕실, 화장대 옆



 ③야자나무(dwarf date palm)


페인트, 니스, 이음새 처리에 사용한 본드, 합판 등에서 나오는 유독 가스를 쭉쭉 흡수하기 때문에 새롭게 리모델링 한 아파트에 두면 좋다.

개조한 집의 집들이 선물로 최고의 아이템.

반그늘에서 관리하되 여름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 고온다습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분무기로 자주 물을 뿌려줄 것. 


적당한 장소...리모델링한 아파트 실내


 


 ④산세비에리아(Sansevieria)


뱀같이 지그재그 무늬가 있어 ‘Snake Plant’라고도 불리는 다육질 식물로 빛을 아주 좋아한다.

음이온을 발생하여 일본에서는 가드닝 상품으로 대유행 중.

보통 화분보다 30배 이상 음이온을 발생하기 때문에 집 안 곳곳에 두면 실내 공기가 맑아진다.

흙이 말라도 별 이상이 없어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물을 주어도 잘 자란다. 


적당한 장소...집 안 어디라도 good.

 

 ⑤거베라(gerbera daisy)


사계절 구입 가능한 거베라는 플라스틱 소재의 쓰레기 봉투나 종이 타월,
그밖의 가정용 제품 등에서 새어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무색유독의 수용성 기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주방에 두는 것이 제일 좋다.

흙은 마르지 않아야 되지만 그렇다고 흠뻑 젖어도 안 되기 때문에 주의해서 기를 것. 


적당한 장소...주방


 


 ⑥산데리아나(dracaena sanderiana)


컴퓨터 스크린, 프린터, 복사기로부터 방출되는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한 산데리아나는 사무실용 화분으로 제격.

자주 깨끗한 천으로 잎을 닦아주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활동이 더 활발해진다.

일광이 부족하면 잎이 자라지 않고 잎의 빛깔도 나빠지는 반면, 해가 많으면 잎이 타는 경우가 많다. 반광인 장소가 키우는 데 적당. 


적당한 장소...서재 컴퓨터 책상 옆 

 


⑦아이비(Ivy)


새 커튼, 실내장식 용품, 깔개 등으로부터 나오는 화학적 발산물을 흡수한다.

행잉 화분에 심어 거실 커튼 앞으로 걸어둘 것. 추위, 건조에도 강해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겨울보다 여름에 이상이 잘 생기는데, 온도가 높은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뿌리가 질식하여 금세 시든다. 


적당한 장소...거실용으로 완벽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기오염하면 외출했을 때나 걱정하는 일로 알지만,

놀랍게도 수치적으로는 실내공기가 실외보다 2배에서 5배까지 더 오염돼 있다.

오염의 원인은 가정용 세제로부터 새카펫이나 벽면으로부터 스며 나오는 화학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런 오염된 공기는 천식이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데,

다행히도 몇몇 가정용 식물들이 이 오염된 공기를 뿌리 시스템 내로 흡수해 제거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NASA 연구원이었던 B.C.Wolverton 박사는 『신선한 공기를 어떻게 자라게 하는가(How to Grow Fresh Air)』라는 책을 통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잡는 식물들을 주활동 장소에 둘 것을 권하고 있다.

 

출처 : 날씬하고 예쁘고 아름답게~~  |  글쓴이 : 효리 원글보기

그림 : 방영경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망가진 가방, 빛바랜 옷...... 종현이가 가진 것 중에 해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책과 영어사전뿐이었다.

종현이네 집안은 형편이 어려워 학원수강료를 내기 힘들어 수강료를 내지 않는 대신 각 교실마다 칠판 지우는 일을 하면서 부족한 과목의 수업을 들었다.

하루하루를 나날이 피곤에 찌들며 공부를 열심히 했다.

종현이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다.

하지만 종현이는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다니며,

가을에 입던 홑 잠바를 한겨울에까지 입어야 하는 가난 속에서도 이를 악물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종현이가 어릴 때, 종현이 아버지는 어린 자식들 앞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종현이 엄마를 때렸다.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던 날, 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종현이 아버지는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아주 추운 겨울이었다.

종현이는 책 살 돈이 필요해서 엄마가 생선 장사를 하는 시장으로 갔다.

몇 걸음 뒤에서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종현이는 더 이상 엄마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엄마는 낡은 목도리를 머리까지 친친 감고,

질척이는 시장 바닥의 좌판에 돌아앉아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김치 하나로 차가운 도시락을 먹고 있는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종현이는 눈물을 흘렸다.

종현이는 끝내 엄마를 부르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날 밤 졸음을 몇번이고 깰려고 책상에 머리를 부딪치며 하얗게 밤을 새웠다.

가엾은 엄마를 위해서......

종현이 엄마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두 아들을 키웠다.

종현이의 형은 뇌성마비 장애우였다.

형을 바라볼 때마다,

종현이 마음은 저릿저릿 아팠다.

종현이의 형은, 엄마가 장사를 하는 시장의 과일도매상에서 일했다.

손수레로 과일 상자를 나르는 일이었다.

엄마와 형을 생각하며 종현이는 열심히 공부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 같은 시간이, 종현이를 흔들어놓은 적도 있다.

아름다운 꽃이, 종현이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적도 있다.

시간이 흘러, 종현이는 수능시험을 치렀고, 그토록 바라던 서울대에 합격했다.

종현이는 합격통지서를 들고 엄마가 계신 시장으로 갔다.

그 날도 엄마는 지나가는 사람들과 등을 돌리고 앉아 차가운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종현이는 예전처럼 뒤돌아가지 않았다.

한 걸음 한 걸음 사뜻한 마음으로 엄마에게로 다가갔다.

따뜻한 국물도 없이 차가운 밥을 꾸역꾸역 드시는 엄마의 가난한 어깨를 종현이는 뒤에서 힘껏 안아드렸다.

"엄마...... 엄마, 나 합격했어......"

울고 있는 종현이는 엄마의 얼굴을 바라볼 수 없었다.

엄마는 먹던 밥을 채 삼키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시장 길목에서 엄마는 한참 동안 종현이를 안아주었다.

엄마의 낡은 옷자락이 바람을 타는 풀꽃처럼 흔들렸다.

엄마는, 그 날, 단골 손님들에게 돈도 받지 않고 생선을 모두 내주었다.

과일가게에서 일하는 종현이 형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종현이에게 달려왔다.

뇌성마비로 말 한 마디 제대로 할 수 없는 종현이의 형은,

과일상자를 나르는 손수레에 종현이를 태우고,

시장 사람들에게 종현이를 자랑하며 돌아다녔다.

새파랗게 얼어 있는 형의 얼굴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시장 한 구석에 있는 음식점에서 세 식구가 함께 저녁을 먹었다.

쩔쩔 끓는 국밥을 앞에 두고, 종현이 엄마는 눈물만 흘렸다.

"니네 아버지가 살아 계셨으면 무척 기뻐하셨을 텐데......

니들은 아버지를 이해해야 한다.

누가 뭐래도 심성은 고우셨던 분이야......

사업에 계속 실패하시고 그놈의 가난이 지겨워서 매일 그렇게 술만 드셨던 거야.

엄마를 때릴 만큼 몰강스러운 분은 아니셨다."

"에미로서 할 말은 아니다만, 몸이 성치 않은 자식을 둔 아비 심정이 오죽했겠냐.

얼마나 삶이 아팠으면 그리 허망하게 가셨겠어.

굽이굽이 북망산 넘어가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일은, 아침 일찍 아버지께 가자.

이 기쁜 소식을 알려 드려야지......"

종현이를 꿈꾸게 한 건, 엄마였다. 형이었다. 벌집 같은 가난이었다.

바람 부는 곳에 지어놓은 까치집은 바람을 견딜 수 있었다.

아픈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다.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종현이는 어두운 창 밖을 바라보며 앙드레 말로의 말을 생각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아름다운 말을......

어두운 차창 밖, 문실문실 자란 가로수가,

바람에 마른 손을 흔들며 훨훨 꽃나부춤을 추고 있었다.

 

이 글은 8년 전인 1998년 '좋은생각'이라는 잡지에 '고등어 등처럼 푸른희망 하나'라는 제목으로 실렸었던것인데,

최근 '서울대 합격자 생활수기 공모중에서'라는 제목으로 네티즌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으며, 라디오 방송에서도 소개되었던 글입니다. 


위에글은 이철환 작가가 '연탄길'이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각색해 올린 글입니다.

이철환 작가는 "그 학생은 내가 입시학원 강사를 할 때 내 강의를 듣던 제자였고, 책에 나온 학생의 사연은 모두 실화"이라고 하며,

"수기의 주인공은 그동안 연락이 안되다가 얼마전 미니홈피 방명록을 통해 소식을 알려왔다"며

"현재 31세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사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출처:연탄길 이철환 작가 : http://blog.naver.com/sapas55/2002347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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