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는 전기와 자기의 주기적인 변화에 의한 진동이 공간으로 퍼져나가는 파동이다.

전기의 흐름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존재하는 전자파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는 것.

햇빛은 물론 병원에서 쓰는 X선,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바,

휴대폰과 텔레비전의 전파

이 모두가 전자파에 해당한다.

 

하지만 전자파 중 극저주파나 저주파의 미약한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되게 되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 위험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햇빛이 없으면 인간이 살 수 없듯이 우리는 전자파를 이용하고 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전자파는 어차피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전자파에 대한 맹목적인 두려움보다 이미 생활환경이 되어있으므로

생활 속에서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피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파는 어디서 많이 나올까?

01_ 가전제품

전자레인지, 전기담요, 컴퓨터 등 가정 내 가전제품에서 대부분 발생한다.


02_ 통신 기기

핸드폰, 무선전화기 등은 통신 수단으로 전자파를 이용하므로 그 자체가 전자파 발생 장치를 갖추고 있다.


03_ 고압 선로

고압 선로 주변이나 지하철 선로에서도 전자파가 많이 발생한다.


전자파는 어떤 게 해로울까?


01_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긴다.

강한 세기의 전자파는 인체 내에 전류를 흐르게 한다.

따라서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 되면 세포막의 이온 흐름에 영향을 끼쳐 호르몬 분비와 면역 체계에 이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02_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전계는 피부를 통해 흐르기 때문에 컴퓨터를 많이 사용할 경우 습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또한 세포증식이 빠른 혈구와 생식기, 임파선 등과 같은 조직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다.


03_ 숙면을 방해한다.

전자파는 잠에 관여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감소시켜,

숙면을 방해하고 나른함과 불면증, 신경과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04_ 임신부나 유아에게 해롭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임신부의 경우 유산을 하거나 기형아를 낳을 위험이 크다.

또한 성장기의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전자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 생활 속의 전자파 예방법

 

   전자파가 유해하다고 해서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

전자파를 완전히 막을 수 없다면 피해를 줄이는 노력이 최선이다.

생활 속에서 전자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전자파의 에너지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 줄어들기 때문에 발생기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그 영향은 급격히 줄어든다.
또한 멀리할 수 없다면 노출 시간을 되도록 짧게 하도록 한다. 

 

 

플러그를 뽑아 놓는다.

전기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둔다.

스위치만 끄면 자기장은 사라지지만 전기장은 발생하기 때문이다.
휴대폰은 안테나를 뽑고 사용한다.

휴대폰을 사용할 때는 안테나를 최대한 뽑고 통화하면 전자파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휴대폰을 사용할 때는 가능한 머리에 바짝 대지 않도록 하고 통화 시간도 10분을 넘지 않는다.

근래 유행하는 내부가 투명하게 보이는 휴대폰은 전자파 차폐막이 설치돼 있지 않아 보통 제품에 비해 전자파 강도가 엄청나게 강하므로 더더욱 주의하도록 한다.

 

전자레인지 사용시 거리를 둔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바를 발생시키는 마그네트론이 있다.

 이 부근에서 강한 자계가 발생하므로 작동 중일 때는 1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하다.

작동중일 때는 절대로 내부를 들여다 보지 않는다.
작동 중이 아니어도 플러그가 꽂혀 있을 때는 마이크로파 발생장치가 예열되면서 전자파가 생기므로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 둔다.

 

지하철에서는 선로에 멀리 떨어진다.

전동차이나 전철을 탈때는 선로에 바싹 붙어서 기다리지 말고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다가

전동차가 완전히 멈쳐서 문이 열린 다음에 천천히 탄다.

(특히 교류전원을 사용하는 서울 지하철의 국철구간에선 승강장의 승차위치에서 한 걸음 물러나 기다렸다가 전동차에 타도록 한다)

 

헤어드라이어 사용은 줄인다.

헤어드라이어나 면도기 등 얼굴에 가까이 대고 사용하는 제품은 전자파에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헤어드라이어도 되도록 거리를 두고 사용하며 사용 시간을 줄인다.

전기면도기는 사용 시간을 줄이고 자연 상태로 머리를 말리는 등 드라이어 사용을 자제한다.

 

전기담요. 전기히터는 잘 때는 끈다.

잠자기 전에 켜 미리 가열하고 잘 땐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

가전제품 주변에 숯을 놓는다 숯은 인체에 전자파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전자제품과 적당히 떨어져서 사용한다.

전자제품을 켜놓았을 때는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지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빼놓는다
(플러그를 뽑지 않고 스위치만 끄면 자기장은 사라지지만 전기장은 계속적으로 발생해서 전자파의 영향이 생길 수 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얼굴과의 거리는 최소한 60㎝이상 떨어져서 작업하고 텔레비전도 1.5m 이상 떨어져 시청 한다.  
컴퓨터모니터는 가급적 큰 것이 좋으며 임신부는 주당 20시간 이내로 사용을 제한하고
컴퓨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면 전자파가 적은 노트북컴퓨터를 사용하도록 한다.


공기청정기 등도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

가습기나 공기청정기 등은 가급적 먼 곳에 놓고 사용한다.

꼭 사용 중이 아니더라도 코드가 콘센트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에도 건물 등의 접지가 불량하면 강한 전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자파 저 방출 제품을 사용한다.

일반 컴퓨터보다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게 전자파의 위험이 적다.

또한 전기요처럼 신체에 밀착하고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저전자파 방출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게 전자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잎수가 많은 관엽식물이나 숯을 놓아둔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전자레인지 등의 주변에 선인장이나 시중의 전자파 차단제품은 전자파를 줄이는 데 효과가 없다.

키가 1m 이상의 잎이 많은 관엽식물을 거실 등에 놓아두면 전자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숯을 놓아두면 전자파 차단과 흡수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출처:미상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