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된 미국산 쌀 칼로스가 시판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소비자가 시장에서 칼로스 쌀을 보기는 아직은 쉽지 않겠지만,

단체 급식 업체들이 이 쌀을 사들여 학교 등에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하고 있습니다.
기업체 구내식당이나 학교에서 칼로스 쌀로 지은 밥이 나올 경우 국내산 쌀밥인지 칼로스 쌀밥인지 구별할 수 있을까요.
또 앞으로 어느 쌀 가게에서 칼로스 쌀과 국내산 쌀을 섞어서 국내산 쌀이라고 속이려 든다면

단박에 "이거 칼로스 섞였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뿐만 아니죠.  

올해 안에 중국 쌀, 호주 쌀, 태국 쌀 등도 잇달아 수입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실제로 값싼 외국 쌀과 국산 쌀을 섞어서 국산 쌀이라고 속여 팔려 드는 업자가 없으란 법이 없지요.
아래 사진들은 어느 나라에서 생산된 쌀 사진일까요.

이 사진들을 보시고 "이건 국내산 쌀 이건 칼로스, 이건 태국쌀…"  

이렇게 확실하게 식별 할 수 있다면 외국산 쌀을 국내산 쌀로 속아 사는 일은 별로 없겠지요.

유통관리가 철저히 이뤄져 그런 걱정이 없다고 하더라도 재미삼아 어느 쌀이 어느 나라 쌀인지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A

 

B

 

C

 

D

 

E

 


10장의 사진은 5개국의 쌀 각 2장씩입니다. 

A B C D E 는 각각 5개국으로 어느 나라인지 알아 맞춰 보세요.  



정답 발표
10일 동아일보 A-2면에 정답이 나와 있습니다.

동아일보 기사와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쌀을 국산 쌀과 비교해 봤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세로로 한 줄씩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산

미국 캘리포니아산

중국 둥베이(東北)지역산

태국

한국 안성 ‘추청’쌀.


① ② ③은 한국 쌀과 같은 자포니카 계열,

④는 인디카(안남미) 계열이다.

 

쌀알의 길이가 짧은 자포니카 계열은 끈기가 있어 밥이 차진 것이 특징.

길고 가느다란 인디카 계열은 푸석푸석하지만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9일 농림부에 따르면 미국 쌀은 이르면 이번 주 시중에 판매되며,

태국 쌀과 중국 쌀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수입된다.

호주 쌀은 올해 안으로 한국에 수입될 예정이다.

 

<글 사진= 동아일보 전영한 기자>


글쓴이: 달빛호수님(lakemoon@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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