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죠스"로 악명 높은 '백상어'를 밀착 촬영 가능케 한 ,

백상어의 모양을 닮은 잠수함이 개발되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바다의 무법자’ 이자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어는

상어 중에서 가장 포악한 상어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찍기 위해서는 대부분 철장 안에 잠수인이 카메카를 들고 들어 가서,

먹이로 유인하여 찍는 것이 고작이 었으나, 

 

이제  모양 뿐 아니라

움직임도 상어의 동작과 유사한 "잠수함"으로 인해

그들 무리 속에 직접 섞여 들어가서,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그들의 생활습성이나 생태를 생생히 밝힐 수 있게 되어

큰 연구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2005년12월2일 IT전문 매체인 와이어드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상어 잠수함을 개발한 이는 해양학자 집안 출신의 해양학자이자 탐험가인 파비앵 쿠스토(38)와

헐리우드 특수기술자인 에디 폴가 지난 89년부터 이를 위해 연구를 시작했고,

마침내 백상어와 똑 닮은 잠수함으로 다큐멘터리 촬영에 나섰다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최신호에 개제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상어 잠수함'의 이름은 ‘트로이’라고 하며,

총 제작 비용이 10만달러나 든 이 잠수함은

총기장 4.3m에 무게는 544kg이며,

공격에 대비해서 철골 뼈대에 백상어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수 제작된 폐쇄 압축 공기 실린더를 이용,

꼬리 부위를 움직여 운행되기 때문에 엔진 소음, 거품 등이 전혀 생기지 않은며,

또 상하좌우로 민첩한 운행이 가능한 것은 물론

특수 카메라를 3대나 장착되어 있다.

이 상어 잠수함은 조종사 1명이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탑승해서

엎드린 채로 상어의 머리 부위에 있는 조종석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바닷 속을 살피며,

잠수함을 움직이거나 카메라를 조종 가능한데,

움직일 때는 상어가 헤엄치 것 같이 꼬리를 좌우로 휘젓기 때문에 상어들에게 가차이 다가 갈 수가 있단다. 

쿠스토는 지난 해 멕시코만 인근 해양에서 상어 잠수함을 직접 조종하여

상어들을 관찰하는데 성공적인 시험 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진짜 백상어들은 자신들과 똑 같은 모양을 한 잠수함 때문에 

일반적인 잠수함을 대할 때 보다는 대체로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며,

또 다른 놈은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큰 덩치 덕분에 실제 공격은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운전을 마친 쿠스토는 “백상어가 잔혹하고 머리 나쁜 살인자라는 통념을 깨고 싶다”며

“4억년 이상 살아 남은 동물이 어리석을 리 없다”고 했다.



쿠스토의 ‘상어 잠수함 탐사’는 TV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일반인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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