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평절 |
서로 공경해 맞절을 하는 경우이며,
절을 받을 사람이 평절을 하라고 명할 때도 있다.
같은 또래의 사람끼리, 또는 윗사람이나 세배를 할 때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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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의 평절 |
세부사항: |
1. |
고개를 살짝 숙인 후
양손을 자연스레 내려뜨린위치에서
손가락을 모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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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그대로 내려 앉아
한쪽 무릎을 세워
절한다. | |
① |
앞으로 모았던 손을 풀어 양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
② |
왼쪽 무릎을 먼저 꿇으면서 고개를 숙이고 앉는다. |
③ |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앉은 다음 허리를 20도 정도 구부리며 손끝은 바깥을 향하게 한다. |
④ |
잠시 멈추었다가 윗몸을 일으키며 손바닥을 바닥에서 뗀다. |
⑤ |
일어나면서 왼쪽 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으면서 손을 다시 맞
잡는다. | |
2) 남자의 평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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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한다.
다만 큰절과 달리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머물지 않고 즉시 일어나는 것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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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절(답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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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상태에서 자세를 가다듬고 상체를 구부리며
손이 바닥에 닿은채 잠시 멈춘 다음 바로 앉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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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수에 따른
구분 |
단배: |
한 번 하는 절이며, 부모나 부모의 친구 등 어른에게 평상시 하는 절이다. |
재배: |
두 번 하는 절이며, 보통 죽은 사람의 영전, 차례나 제사 지낼 때 하는 절이다. |
사배: |
네 번 하는 절이며, 옛날 왕에게 올렸던 절이며, 신부가 시집갈 때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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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차림의 몸가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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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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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마자락은 왼쪽으로 여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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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자락이 끌리거나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손으로 여밀 때가 있다.
이때 여미는 손은 반드시 왼 손 즉 왼쪽으로 치막자락이 나오게 입어야 한다.
오른쪽으로 여미는 것은 옛 조선시대 화류계 여성들의 차림이라 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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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발 코가 살짝 보일 만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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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은 기모노 바깥으로 신이 보이지 않게 종종 걸음을 걷는 것이 예의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한복 치마는 걸을 때 고무신 코가 살짝 보일만큼 걷는 것이 좋고
손을 아래로 떨어뜨려 흔들며 걷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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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른 앞에 앉을 때는 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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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앞에서는 서 있을 때나 앉아 있을 때나 두손을 공수하는 자세가 올바른 자세이다.
다리는 무릎을 꿇어야 하고 이때 치마 자락이 벌어지거나 발이 치마 바깥으로 나오면 안된다.
서 있을 때는 상대방의 발 앞 끝 정도를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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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을 할 때는 허리에 끈을 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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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할 때 치마 자락이 끌리지 않도록 허리에 끈을 매는 것은 흠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차림은 부엌 근처에 있을 때만 괜찮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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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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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윗사람 앞에서는 무릎을 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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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앞에 처음 자리를 잡았을 때는 무릎을 꿇고 손을 공수 한채 앉는 것이 기본이다.
어른이 "편히 앉게" 하면 그때서야 "편히 앉겠습니다."라고 한후 발을 조금 괴고 앉아도 된다.
손은 자연스럽게 허벅지 위에 놓고 허리는 꼿꼿이 세워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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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아랫 사람 앞에서도 예의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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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랫 사람 앞에서의 올바른 자세는 양반다리이다.
자연스럽게 다리를 꼬고 앉은후 양손을 모아 공수를 하면
손아랫 사람 에게도 예의를 지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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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른에게 잔을 올릴 때는 왼손으로 오른 손을 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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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가 길고 도련이 넓은 옷을 입었을 때는 음식을 먹을 때 묻지 않도록 배래를 잡아야 한다.
또 어른에게 잔을 올릴 때는 반드시 오른 손으로 술잔을 잡고 왼손을 오른손 밑에 받쳐 양손으로 올려야 한다. 술을 받을 때도 왼손으로
오른팔을 받치고 자세를 수그려 받은 후 반드시 얼굴을 돌려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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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당하고 똑바른 걸음걸이가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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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경우 당당한 기상이 보이도록 허리를 꼿꼿이 펴고 약간 팔자 걸음을 해도 좋다.
보폭은 키에 따라 적당히 넓이를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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