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원 짜리 초호화 요트 ‘월리파워 118’
1억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 ‘아일랜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객을 사로 잡았는데요.
그 중 특히 미화 2500만 달러(한화 약 250억원)의 초호화 요트가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아! 너무 멋져요. 특급호텔이 부럽지 않는걸요.”
지난 9일 다음 아고라를 비롯해 각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영화 아일랜드에 나왔던 초호화 요트’라며 관련 사진들이 올라와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월리파워 118’이라는 이름의 이 요트는 이탈리아의
루카라는 사람의 선박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화 ‘아일랜드’ 제작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완벽한 외관을 가진 보트를 찾기 위해
유럽 전역을 돌던 중 발견했다고 합니다.
내부는 특급 호텔 못지 않은 시설이 갖춰져 있고,
배의 윤곽은 마치 스텔스 폭격기를 연상시킵니다.
사진에는 “이 요트는 세 개의 해리어 엔진이 장착되어 있고, 최고속도는 시속
80마일”이라는 설명이 달려 있습니다.
“한강에서 타면 완전 대박일 듯. 수상 택시를 저걸로 하면 어떨까요? 꿈 같은 이야기 겠죠.”
초호화 요트 사진을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영화 ‘007시리즈’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환상적인 요트”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250억원이라는 값에 비해선 솔직히 별로”라는 반응과
“우리나라 선박 제조회사에 250억을 주면 더 멋지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 ‘요트’라는 명칭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다음 회원인 ‘BUM’님은 “요트라는 표현보다 스포츠 유람 등 오락을 위해 특별히 설계해 의장을 갖춘 비교적 작은 동력선이라고 해야 맞을 듯 하다”고 말했는가 하면,
다음의 ‘DUE’님은 “저 선박을 요트로 분류하는 것은 외국기준이며, 요트라는 표현은 맞다.”고 반박했습니다.
‘DUE’님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레저용 선박이라고 부르는 것을 외국에서는 요트로 구분하며,
바람을 이용하는 것은 세일링 요트,
엔진을 이용하는 것은 파워 요트라고 구분 한답니다.
또, 그는 선박의 가격이 250억원에 달하는 것은
실제 건조비용보다 인건비와 내부 인테리어 비용,
엔진의 비용이 비싸기 때문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건조비 못지않게 유지비도 매년 수 억 원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색해보니 ‘월리파워’는 모나코 근처의 회사 ‘월리’에서 만든 것이었는데요.
‘월리파워 118’의 디자인으로 ‘밀레니엄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월리’ 홈페이지(http://www.wally.com)에는 ‘월리파워 118’에 대한 다양한 사진과
사진설명이 올라와 있으며, 이 요트가 운항중인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wally.com/jumpCh.asp?idUser=0&idChannel=44&idLang=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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